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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일하고 돈을 못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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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을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98회 작성일 09-10-27 10:15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 9월 한국문화관광부 산하 A기관에서 독일기관인터뷰 건 의뢰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3년째 이 기관에서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의뢰를 받아들여 A기관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공동주관하고 있는 B라는 한국사람과 독일업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사전에 임금을 협상하여 지불해야 할 금액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일정마감 후 현금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협의 한 금액의 절반만을 현금으로 받았고 나머지는 귀국 후 송금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좀 꺼리낌했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한테 줄때까지 못 간다고 할 수 없었고 A기관에 대한 신뢰도 있었기에 믿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5주동안 아직 미지급된 금액이 송금되지 않아 문의메일을 두어차례보냈으나 수신확인은 하지만 단 한 줄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현재 A업체에도 이런 사실을 알렸습니다. A업체에서 연락이 오길, 마침 회의가 있어서 B에게 문의한 결과 바빠서 송금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대화 도중 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A업체 본인들도 입장이 곤란한지 곧 해결되기를 바란다고만 하네요..

인터뷰를 기획해 일정 잡고, 당일날 에스코트해서 통역하고 문제없이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는 그 B라는 사람이 괘심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도움을 받을 때 수도 없이 고맙다는 말을 내뱉던 사람이 늦은 결제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말도 안되는 억척을 제 3자에게 부리며 고자세로 나오니 정말 기가 찹니다. 부탁해서 목적한 바를 이룬 후에 한국으로 가 버리고 나면 egal이라는 자세를 취하는 이런 사람들 정당하게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과연 이 사람이 송금은 해 줄까' 사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예 처음부터 돈을 송금해 주겠다는 생각조차 없었던 것은 아닌지해서요. 적은 돈이 아니라서 물론 그렇겠으나 한국에서 어느 정도 사회적인 위치가 있는 B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크네요... 그냥 건강을 생각해 여기서 맘을 접어야 할지 아님 돈은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나름 쇼크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지 참 하루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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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ohiba님의 댓글

Cohib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조만간 송금할 것 같습니다. 좀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아무 반응이 없으면 승깔 좀 보여주시죠.
혹여 만에 하나라도 B라는 분이 원글님의 통역이 제 값을 못했다라고 판단했더라도, 이런 식의 일처리는 서로간에 오해만 쌓이겠죠.
이런 경우엔, 저같으면, 일단 못받는다고 포기하고 돈에 대한 미련은 과감히 버립니다.
그리고, 적선한 셈 칩니다.  그깟 돈에 내가 상처받는 게 싫어서입니다.
하지만 받으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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