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옷은 많이 가져오시지 마시고 한국에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
그리고 ㅎㅎ 컨버스화는 독일에서 완전 명품입니당-_-;;; (엄청 비싸요 !!)
밥통이랑 프라이팬같은거요 . . 그리고 수저!! 팔긴하지만 비쌉니당당..
마른반찬같은거요 김이라든가... ㅎㅎ 멸치라든지~
또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 날려주세요 .

저 역시 처음 독일 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궁금했던 것이
과연 무엇을 가져와야 할지,
같은 물건이라도 한국이 더 저렴한지, 독일이 더 저렴한지가 늘 궁금했고
그래서인지 늘 가지고 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왔던 때가 기억납니다. 

누군가 이전에 그러더군요.....
독일에서는 밥솥이 생명이라구.....
그래서 무슨 귀중품이라도 되는 것처럼 밥솥을 들고 왔던 때가 기억납니다.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해서 솔직히 한국에 가져오고 싶었던 물건들이
왠만하면 다 독일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항공수화물 무게제한이 엄격해져서 조금만 짐을 챙겨도
금방 무게를 초과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생활용품(Lebensmittel)은 오히려 독일이 한국보다 훨씬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비누, 치약, 샴푸 등 세면도구 등은 오히려 안가지고 오시는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문구류는 독일이 좀 더 비싼 것 같구요
무거운 종이제품을 제외한다면 사용하실 필기류나 문방구 등은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면 화물을 붙이실때 세관에 걸릴 위험이 있는 물품은 잘 구별하시구요

제 생각엔 개인적으로 사용하시는 의약품이 있다면 꼭 챙겨오시길 권합니다.
유학초창기에는 병원을 드나들거나 처방전을 받기가 수월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왠만한 (생활용품)물건들은 베리통해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독일 올 때 달랑 가방 두개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부담스러운 살림만 늘어갑니다.

사는 곳이 달라서 제가 가진 것 그냥 드리고 싶지만 힘들겠네요

희망찬 유학생활이 되시길.....

밥솥은 정말 필요하고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압력밥솥을 가지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전기밥솥으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하지만 전기 밥솥의 경우
오래 보온을 시켜 놓을 경우 쉽게 마르거든요..
그리고 저는 이케아에 파는(저렴하게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 2유로 짜리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2세사랑 님 말씀처럼 왠만한 생필품은 이곳이 좀 더 저렴한 것 같고요
문구류는 정말 많이 가지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여자분이시라면 저는 화장솜 가지고 오는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물론 이곳에서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나 화장솜이 한국에 비해 좀 두꺼운 편이라
스킨을 많이 먹거든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택배 받을 때 (에뛰드하우스)같은곳에서 100개에 1000원정도 하는
아주 저렴하고 얇은 화장솜을 받고 있답니다.
무게도 얼마 나가지도 않고요!!

아! 그리고 수건도 넉넉히 준비해오세요, 속옷이랑 양말도요.
수건 여기.. 너무너무 비싸요...ㅠㅠ

그럼 준비 잘하시고 조심해서 오세요~

아웅 다들 고마워요~
전 남자라서 화장솜은 좀 ㅋㅋ
나이 좀 먹고 외국생활을 처음 하려고 하니까
짐싸는 것부터 막히기 시작하네요
의류품은 다 챙겼구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생필품은 거기서 사서 쓰고
문구류는 많이 챙겨갈게요, 수건도 많이 챙겨갑니다 한 10개정도
밥통이나 마른반찬을 가져가고 싶지만 무게때문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다들 감사합니다. 혹시 또 생각나는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