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거주하시기 때문에 독일 내의 미국 공관을 방문하시어 비자를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기존에 미국관광비자를 받아두신 게 아니라면
(기존 관광비자 보유자는 비자만료일까지 기존 비자 사용가능)
미국 관광시에는 반드시 전자여권이 필요합니다. (이는 독일인도 마찬가지)
전자여권이 생기면서 미대사관에서도 관광비자의 신규발급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해주지 않습니다.

'현재 여권 기한이 많이 남아서 전자여권을 만드는 비용이 부담'
된다고 해도 역시 그렇습니다. 전자여권을 새로 만드는 비용과,
미국비자를 신청하는 비용을 따지면...
미국비자를 신청하는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무비자로 오지 않고 관광비자를 받으려 하는 뚜렷한 사유를 설명하지 못할 경우,
비자 발급을 거절당하실 수 있습니다.
비자 발급을 신청하셨다가 거절당하시기라도 한다면,
전자여권을 만들어도 무비자로 미국에 가시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여름에 미국에 방문하려고 하신다면 지금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전자여권을 신청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신청 후 받는 데까지는 빠르면 2주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한달 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세요.

얼마전에 독일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받았는데요, 규정에 따라서 기계로 읽을 수 있는 여권을 가지고 계시면 꼭 전자 여권이 없어도 비자가 발급됩니다, 물론 그 쪽에서 수긍할 수 있는 방문이유와 재정적인 증명이 필수고요. 다만, 무비자로 미국에 가실 경우는 반드시 전자여권이 있어야 하며, 방문 전에 온라인 승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물론, 현재 여권으로 비자를 받았다는 것, 그리고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여 온라인 승인을 받은 경우라도 반드시 입국이 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고, 실제로는 공항입국관리국(?)에서 최종결정을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전자여권을 발급받을 때 까지 약 한달 걸린다고 영사관 사이트에 써있고요, 비자 발급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부 대략 120 유료(현재 유료 대 달러 환율, 비자 수수료(?) ca. 110, 인터넷 신청시 10유로). 비자 받으시려면 전화나 인터넷으로 먼저 등록 하시고 인터뷰 원하시는 날짜를 선택하실 수가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독일 미국 대사관 사이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