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월 학교근처에 평소 들어가고 싶던 싼방이 나와서 계약을 했습니다

전에 살던집은 Immobilien과 Hausverwaltung이 있어 집주인이 아닌 부동산과 일을 해야 하는 집입니다.
4월초 곧 나흐미터를 구할 생각으로 7월말까지 큔디궁을 썼구요.
 다행히 나흐미터가 구해져 4월중순에 전 이사를 나왔고 나흐미터가 곧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반서류들을 다 보냈는데 갑자기 독일에서 일하시는 분의 보증이 필요하다면서 거부하더군요
2년전 제가 들어갈때는 보증없이도 괜찮았었거든요...
그땐 왜 됐냐 물어봤더니 자기들 실수였다면서 아주 당당하더군요
그래서 그 나흐미터도 물건너가고 어쩔수 없이 4월, 5월 방값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고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다행히 보증인까지 구해 문제 없이 다른 나흐미터를 찾아서 데리고 갔습니다
 Immobilien 직원이 서류는  문제없다해서 Termine잡아 만났더니 이번엔 네가 큔디궁을 7월까지 썼으니 그때까지는 네가 살아야한다..나흐미터의 계약은 네 계약이 끝난 8월부터 될거라고 말하며 서류들을 Hausverwaltung에 보낼테니 답을 기다려보라며 황당한 소릴 하더군요
그전에 분명히 문제없는 나흐미터를 구하면 계약이 잘 될거라고 했었거든요
제 생각엔 Immobilien이 중개비 Makler-Gebuehr를 못받아 억지를 부리는 듯합니다
원래는 중개비가 700유로 정도 하는데 제가 나흐미터를 찾아가면 100유로 밖에 못 받거든요
Verwaltung과도 다 한 통속일듯 합니다. 며칠기다려도 Verwaltung에서 좋은소리 들을 것 같진 않아요.

제가 궁금한건 보통의 경우에
큔디궁을 썼더라도 그 안에 문제없는 나흐미터를 구하면 그 전이라도 나흐미터에게 집을 넘길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제 집처럼 부동산이 연결된 집은 특별히 예외가 되는 것인지요
무엇때문에 계속 트집을 잡는지 확실히를 모르겠습니다
Hausordnung을 봤지만 특별히 Nachmieter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예전집은 완전히 비어있는 상태이고 저는 그냥 미테를 계속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너무 섣부른 결정을 한게 아닌었는지 후회도 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우를 경험하시거나 아시는 바가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그 Immobilien 사이트입니다
http://www.ach-immobilien.de/hausverwaltung/html/nav.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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