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 말쯤에 스위스에 갔다오면서 과속카메라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어이가 없는건 분면히 과속카메라 200미터 전에 80킬로라는 제한속도 표지판을 보고 70키로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상한건 모든 스위스 차들은 60킬로 정도로 달리더군요, 저와 제 앞에 이탈리아 차량만 그 속도로 달리고 있고요. 그런데, 갑자기 플레쉬가 터지더군요, 제 차와 제 앞에 앞서가던 차량이요. 오면서도 너무 이상하더군요. 분명히 80킬로라고 써 있는데.. 왜 찍혔는지. 보름전인가 딱지라 날라오더군요. 그래서 열어봤더니 65킬로까지 제한인데, 5키로 초과했으니 100프랑(70유로)를 내라고 그것도 친절하게 도이취 방크로 송금하라고 왔더군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얼마전 아는 지인한테 들은바로는 외국에서 끊은 딱지는 아직까지는 효력을 갖지 못해서 설령 제가 벌금을 내지 않더라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들었는데요, 그게 사실인가요? 벌금온 곳에 이메일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네요.
꼭 스위스라는 국가에 사기당한 기분이들어 너무 찝찝합니다. 안 낼 수 있다면 안 내고 싶은게 제 심정이라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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