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에 따라 다르겠지만 금액이 클 경우는 인터넷 뱅킹으로 한국에서 도이체방크로 직접송금하는 것이 더 싸겠지요. 하지만 금액이 작을 경우는 그게 더 손해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티은행의 송금 수수료가 1USD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말이고, 한국 시티은행 계좌에서 독일 시티은행의  Automat로 출금했을 경우의 수수료입니다.
지금 계신 곳에 시티은행이 없다면 더 많은 수수료가 들겠지요.

한국시티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독일시티은행을 이용해서 출금하면 수수료가 붙지않는건 맞습니다만 이때 매일매일 환율을 컴텨가 자동으로 계산해서 출금해주는데 환율이 제법 차이가 난답니다 예를 들면 정상적인 매매가가 1유로당 1500원이라면 시티은행에서는 1유로당 1550원 이런식으로....그래서 적은 금액을 출금하면 환율을 불리하게 적용해도 수수료가 공짜라 생각하면 별 상관은 없을지 모르나 큰 금액이라면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송금수수료는 보통 한국에서 한번 독일에서 한번 두번 떼는데 한국에서 5천원에서 15000원정도 때면 독일에서는 5유로에서 10유로정도 때는걸로 압니다. 그러니 단돈 1-2만원 아끼자고 시티은행을 이용하는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것 같네요

환율 변동을 알고 돈을 보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환율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시티방크 인출시 불리할 수도 있지만 유리 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에서도 돈보내고 서너시간 있다가 환율이 50원 떨어지면 손해보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시티 방크는 뉴욕시간 16시를 기준으로 환율을 결정한 다고 합니다.
그 시간을 전후해서 환율의 변동을 보면 유리하게 인출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송금할 때도 기준환율 (말씀하신 예를 들면 1유로당 1500원) 로
송금되는 것은 아니에요 ^^;;

한국에서 송금 시에는 송금 보낼 때 환율(전신환 매도율, 유로로는 기준환율보다 +2~30원)
+ 은행 고객등급별 매매 마진율가 적용되는데
일반적인 고객이 이 매매 마진율 전액을 면제받기는 어렵다고 본다면
실제 적용되는 환율은 기준환율보다 3~40원 정도 높은 환율이에요.
(매매 마진율 할인없이 창구에서 직접 송금시는 50원 이상도 더 높은 환율이 적용됨)

씨티은행 역시 전산환 매도율이 적용되는데,
다만 유로를 달러로 변환, 다시 거기에 전산환 매도율이 적용되는 방식이라
한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신환 매도율 보다 약간 높을 수는 있지만
그건 5원 내외의 차이이고, 적어도 환율 부분에 추가 수수료는 없어서
출금시 1달러의 출금수수료 (작년 10월 부터인가 생겼을 거예요)가 있긴 하지만...

예전에 환율 비교하며 계산해봤는데 500만원 이상을 일시에 보내는 게 아니라면
그냥 씨티은행에서 찾는 게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