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방크를 이용한다면 일반 지로콘토와 함께 Tagesgeld 콘토를 같이 만들면 좋습니다.
요즘은 이율이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한때 5%  정도의 이율을 줬습니다. 연리로 하면 3천유로 입금시 150유로 정도 이자가 붙네요... 지금은 아마  3% 정도 이율이 붙을 겁니다. 그럼 90유로 정도 이율이 붙겠네요..
근데 학생이라면 포스트 방크 보다는 도이치방크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여행할때 도이치방크의 위력이 확실 합니다. 왜냐면 유럽 몇몇 나라의  도이치 방크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등의 제휴 은행에서 출금시 수수료가 없습니다.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고려해 보세요.
참고로 포스트방크로 유럽 다른 나라에서 출금하면 수수료가 5유로 입니다.
포스트방크나 도이치방크는 모두 같은 은행 동맹인 캐쉬그룹에  속해서 어디에서 출금하던지 수수료는 붙지 않습니다. 도이치 방크 뿐만 아니라  드레스드너방크, 코메르츠방크  등에서도 수수료 없습니다.
통장 개설은 오히려 전화보다 쉬울 겁니다. 여권, 안멜둥베샤이니궁 소지해서 은행 방문하면 됩니다. 근데 포스트방크는 아마 약간 복잡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지금 Deutsche Bank 통장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에 한달동안 나가는 집세,전기요금,보험 등등 을 모두 자동이체 시켜두었구요.
따로 제가 저축하면서 필요할때 꺼내어 쓰려고하는 통장을 하나 더 개설하고 싶어서요.
그런데 꼭 Giro 와 Tagesgeld 콘토 두가지를 같이 만들어야 이율이 높게 붙는건가요?

이미 도이치방크 콘토가 있다면 그냥 그걸 이용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통장을 2개 이용하는데 분리가 되니 더 복잡하고 또 재때 돈을 안넣어두면 이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지라 그냥 하나만 계속 사용 합니다.
도이치방크 지로콘토를 사용한다면 은행에 가서 Sparkonto 를 하나 더 만들어서 사용하면 될거 같습니다. Sparkonto 는 저축예금 구좌인데 쉽게 생각하면 적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이치방크에서 조회해보니 3000유로 입금시 1년뒤 이자가 15유로 된다고 계산되는군요..
Sparkonto 개설을 하면 Sparcard 를 같이 제공해주니 이걸로 출금시 이용하면 됩니다. 단, 물건결제시엔 이용을 못합니다.
그리고 현재 포스트방크에서는 5%대의 Tagesgeld 콘토가 없습니다. 현재 시점으로는 Norisbank 가 이율이 가장 높을 겁니다.
Norisbank 는 도이치방크 자회사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온라인뱅킹도 도이치방크와 흡사 합니다.
암튼 현재 이곳에서 Tagesgeld 계좌를 만들면 4.05% 이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 계산상으로 3000유로 입금시 연이자가 120유로 정도 되는거 같네요...
역시 이곳도 카드는 서비스카드 라는 입/출금만 가능한 카드를 제공하고 입/출금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