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비자는 사실상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독일에서 받으면 어학비자=입학준비비자 입니다. 즉, 어학으로 비자를 받아두고 그 기간안에 입학을 준비합니다. 베를린에서 받는다면 한번에 2년 받을  확율이 높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서류만 완벽하다면 한국인은 어지간하면 한번에 2년을 주더군요..

2. 한국에서 받는 비자는 어떠한 경우던지 무조건 3개월 짜리 단수 비자 입니다. 이 비자는 독일에 한번 입국이 가능한 비자이고  추후 독일에 오면 거주지 등록 후 체류허가증으로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독일에서 받는 비자는 정확히 말하면 체류허가증 입니다.
비자 없이 독일로 입국 후 독일에서 비자(체류허가증) 신청을 하면 됩니다.

3. 현지에서 비자를 신청하면 첫 신청시 콘토는 필요 없습니다. 재정보증서와 어학원 등록증, 의료보험증 등을 잘 챙겨서 가져가면 한번에 2년을 받으실테니 2년동안은 외국인청 올 필요도 없을거고 그러니 콘토 잔고를 증명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재정보증서는 결격사유가 없다면 당일 즉시 발급이 되니 문제가 없으나 비자는 한국에서 신청하면 1달가량 소요되고 하니 독일에서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독일에서 신청하면 당일 즉시 발급 됩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궁금증이 거의 다 해결되었어요^^

근데,,궁금한게요,,??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서 독일(베를린)에서 체류증으로 바꾸면, 독일에서 바로 신청하는것보다 기간을 짧게 줄 가능성이 많나요??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는게 90일무비자 입국시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해서요ㅠ
물론 재정보증서는 한국에서받아가구요^^

부탁드려요~~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면 위에 설명한대로 3개월짜리 단수 비자를 주게 되고 독일에 오면 무조건 체류증으로 재발급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한 독일대사관에 제출한 모든 서류들은 독일 거주예정지 (님의 경우로는 베를린이 되겠지요..) 외국인청으로 이첩됩니다.
비자 발급에 관한 모든 권한은 거주하기로 한 외국인청에 있고 주한 독일대사관은 외국인청에 서류를 전달하고, 외국인청에서 답이 오면 비자를 내주는 단순 업무만 합니다. 즉, 실질적인 권한은 모두 거주 예정지 외국인청에 있는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베를린으로 가기로 하고 비자도 받았는데 만약 마음이 바뀌어서 쾰른으로 가기로 했다면 문제가 됩니다. 왜냐면 이미 서류가 베를린에 가 있는 상태인데 쾰른에서 체류증으로 재교부를 신청하면 쾰른 외국인청에는 서류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즉,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면 반드시 예정한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서 가던, 독일에서 바로 받던 기간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독일에서 받는게 무비자 3개월 기간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유리합니다. 또한, 제가 주변에서 본 바로는 베를린은 비자없이 들어오신 분들이 대부분 한번에 2년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베를린에서 비자 받는거에 대한 부담은 다른 도시에 비해 비교적 수월 합니다. 재정보증서만 준비해 오시고, 나머지는 독일에서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http://www.seoul.diplo.de/Vertretung/seoul/ko/Startseite.html

대사관 홈페이지에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