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돈을 받을 사람이 받아야 할 정확한 금액을 맞춰서 보낼 수 없습니다.
일단 송금액에 따라 받는 은행에서도 공제하게 되는 수수료가 달라지게 되고 가장 큰 문제는 환율이  매일매일 그것도 시시각각 변동이 된다는 겁니다. 즉, 2/10에 송금을 500유로 했는데 송금된 돈이 한국의 은행에 입금되는 시점에 한국 유로 전신환 매입기준이 1780원이라면 받는 89만만 입금이  되는거고 1800원 이라면 90만원이 입금 되는 겁니다. 여기에 수수료가 공제 되구요..
독일에서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한 항상 이런문제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한국 통장이 있는 분에게 말해서 일명 환치기를 하는게 가장 확실할거 같습니다. 본인은 유로를 주고, 유로를 받는 분은 한국 통장으로 원화를 입금해 주면 금액이 환율로 인해 달라질리도 없고 또 정확한 금액을 즉시 입금 시킬 수 있습니다.

피글렛님의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저는 한국으로나, 개인간에 송금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참가비 같은 것을 송금하는 거라서요. 유로를 가지고 다른 유로 국가에 송금하는 경우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난감하답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로화를 쓰지 않는 이상 금액을 넉넉하게 해서 송금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유로화 통용국가도 어짜피 송금시  수수료가 나가기 때문에 해당 금액을 넉넉하게 해서 보내야 할겁니다.

21세기에도 이런 불편함이 존재하는군요..ㅠㅠ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