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카드가 있는데 일단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나 해외에서는 사용이 불가 합니다. 일정금액을 충전하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는 겁니다.

들으신대로 독일은 생각보다 신용카드가 한국처럼 널리 사용되지 않습니다. 소액결제는 꿈도 못꿉니다. 단적인 예로 SATURN 이나 MEDIA MARKT 에서는 신용카드를 안받고 일부 슈퍼마켓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안됩니다.
신용카드보다는 오히려 은행 계좌를 열고 받는 EC-KARTE 가 더 널리 쓰이고 편합니다. 적어도 신용카드는 받지 않지만 EC카드는 받는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유럽 여행시 유로화 통용 국가들에서는 대부분 EC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에 따른 수수료도 없습니다.
계좌를  열고 EC카드를 받으셨다면 프리페이드카드는 굳이 필요 없어 보입니다. 정, 필요한데가 있다면 인터넷으로 항공권 예약시 결제할때정도 입니다. 근데 그럴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을것이고 또 항공사에 따라 카드가 아닌 게좌이체방식으로 결제하면 오히려 수수료가 감면되는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로 결제시 보통 추가 수수료는 붙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 집세는 현금으로 계좌이체를 하는경우가 많은데 신용카드 결제도 되나 보네요.. 그럼 이때는 제 생각에 주인 입장에서 신용카드를 받으면 수수료가 빠져나가서 본인에게 손해이므로 빠져나가는 수수료를 세입자에게 부담시킨거 같습니다. 독일내 카드결제가 되는 한인 여행사에서도 카드결제시  수수료를 구입자에게 부담 시킵니다.  하지만 일반 상점이나 인터넷 거래등에서는 카드로 결제한다고 수수료를 부담시키지는 않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프리페이드카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EC카드를 더 유용하게 쓸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독일사람들은 카드 보다는 현금결제를 더 선호한다고 생각 합니다.

애초에 계좌를 신청할 때 현금을 뽑아쓸 수 있는 Service Karte와 Prepaid VISA Karte 두 개밖에 받질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EC 카드를 추가로 신청하는게 좋겠지요?

은행에 가셔서 문의해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쩌면 급여 생활자가  아니라고 ec카드를 발급 안해준것일지도 모릅니다. 노리스방크도 급여생활자가  아니면 ec카드가 발급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ec카드가 발급 되지 않는다면 결제할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발급이 안된다고 하면 아에 은행을 옮기는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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