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들 독어 공부할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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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57회 작성일 09-02-02 22:02 (내공: 200 포인트 제공)본문
독일 온지 한달넘었습니다.
제일 큰문제는 큰아이 유치원 보내는것인데
접수는 일단 해놓긴 했지만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유치원에서 아이가 독어를 전혀 못해서
걱정이라고 하면서 그게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영어가 안되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은데
독일은 그런가봐요.
그래서 일단 집에서 조금씩 가르치고 있다 했는데
어른들이 배울 독일어 사이트는 있는데
아이들이 배울만한 사이트가 없네요.
책으로는 발음이 안되니 어려울것 같구요.
온라인상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사이트 있으면 추천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Sternschnuppe님의 댓글
Sternschn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울 아이들도 독일어 거의 못합니다.(전혀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밖에서 듣는게 있으니...)
아직 유치원은 다니지 않지만 체조나 미니클럽(이래봤자 대화는 없는...)을 다니고 있는대요.
그런 곳에서 적응하는걸 보니 전혀 걱정이 안되더라고요.
전에는 저도 걱정이 되어서 유치원 등록할때나 소아과,주위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절.대. 걱정하지 말라고. 지금처럼 집에서 한국어만 해주라고 그건 아이의 특권(?)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위 아이들을 봐도 부모가 독일어를 전혀 못해도 아이가 6개월 정도 유치원을 다니면 집에와서도 독일어를 하더라구요~ 오히려 아이때문에 부모가 독일어를 배워야겠다 싶을 정도로요.
신랑이나 저나 집에선 독일어 거의 안씁니다만 큰 애가 둘째에게 말을 할때 독일어로 이야기 하거나(짧은 단어로 궁시렁거리는 수준이지만요.) Ja,Nein으로 대답할때가 많아서 전 오히려 그게 더 걱정입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걱정마세요. 아이들의 뇌는 정말 무한해서 어른들의 걱정을 무색하게 만드니까요. 혹시 모르니 '피피'라던가 '카카'라던가 'Wasser'정도는 알려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은 대화하며 놀지 않으니 그정도면 충분할거 같네요. ^^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은 놀면서 배워서 그런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집에서 건전한 어린이용 티비프로그람 보여주시구요, 유치원에 다니면 가끔 한 10분 일찍 가서 아이가 어떤아이와 같이 노는지 봐뒀다가 그아이 엄마랑 같이 집으로 초대하세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하는 행사에 빠지지 마시고 독일어가 아직 안되면 영어로 다른 엄마들과 교제를 나누시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친한친구 생기고 조금 있으면 어떻게 하면 한국말을 안 잊어버리는지 물어오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