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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김이 안 바삭바삭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5,197회 작성일 09-02-02 00:10 답변완료

본문

한국 식품점에서 '구어진 김' 이라고 하는 것을 잔뜩 사왔습니다.
처음엔 바삭바삭 했는데 지금은 마치 약간 물에 젖은 것 처럼 안 바삭거립니다.
그래서 맛이 좀 적어진 것 같습니다.
꼭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고 상점에서 그랬거든요.
이 김을 다시 바삭거리게 하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구어진 김이라는 데 다시 구워도 될런지요.
그러면 맛은 어떤지 ( 너무 구운게 될 태니까) 모르겠습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영이님 미안혀유ㅠㅠ... 저보고 그렇게 포인트 달라고 하셨는데 영이님만 모르시는 질문이네유...)
추천0

댓글목록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싸! 누나 제가 이 질문 답변 들어갑니다!!

제가 저번에 먹거리 텃밭에 올렸던 눅눅한 김 맛있게 먹어보기.. 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기억이 나시는 지?
김이 원래 오래되면 슬슬 습기를 먹고 촉촉해 지기 마련이죠, 워낙 김이 훌륭히 말려야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습기에 노출된다면 금방 눅눅해 집니다.

김을 다시 바삭 거리게 하는 방법중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다시 한번 굽는다!" 입니다.
그런데 김만 구으면 맛이 없구요, 김 주위에 약간의 기름을 발라 주셔야 되여. 참기름을 발라 주시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들기름도 상관 없지만, 올리브유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 오묘하고 이상한 향기와 맛이 나게 되요... 김과 올리브가 만나면...
게다가 올리브기름을 가열하면 좋은 뭔가가 파괴되어 별로 좋지 않답니다..

사온 김을 먹기 좋게 잘라서 후라이팬을 달군다음 기름을 몇방울 떨군후에 그 후라이팬의 열만으로 삭삭 볶아 보세요. 그럼 그 김들의 수분들이 아뜨거! 하면서 증발하면서 다시 바삭바삭한 김이 재탄생 됩니다. 게다가 한국의 김들중에는 워낙 바삭 바삭하면서 맛있는 김들도 있지만 처음부터 눅눅하고 맛이 별로인 김들도 많이 나와 있어요... 이럴때는 이것 저것 사먹어 보면서 괜찮은 김을 골라먹는것이 가장 좋을 듯 하네요....

이곳 답변에는 사진을 올리지 못해서 사진이 올라와 있는 곳을 가르쳐 드려요..
바로 베리의 먹거리 텃밭에서 "유학생 대충 반찬 만들어 먹기 스리즈... 몇탄이더라...-_-;;?" 라는 제목을 찾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번호로는 924번이네요..

제가 코멘트를 쭉 살펴 보니까 누나는 글을 안 남기셨네요....
또 유학생 반찬이라고 안들어와 보셨나 보다...ㅜ.ㅜ 흑흑..

너무 굽지 마세요! 나중에는 탑니다..ㅋㅋ
그래서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몇방울 떨어트리고 그 열로 구우면 되는 것입니다요!

  • 추천 2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븐에 구우면 되는데...
기름 발라진 김 오래 보관 하면 기름에 쩔어서 맛없으니
빨리 처치 하는것이 좋긴해요.
우리집에도 기름에 쩔어진 김이 10000장 정도 있어요.

Roa님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크로벨레가 전자렌지인가요?
그럼 그게 정답!!
전자렌지는 가열하는 물질 내부의 물 분자를 마이크로파로 고진동을 시켜서 가열하는 원리거든요.
그래서 물질 내부의 물이 증발하게되죠. 그러니까 전자렌지에 돌려준 후 잘 식히면 다시 바삭바삭한 김이 될거에요. (전자렌지에서 꺼낸 직후는 그다지 바삭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경험상...약간 식어야 아주 바삭해지더라구요. 과자든, 김이든...)

기름 발라져서 구운 김에 또 기름을 바르면 기름에 너무 쩔지 않을까...해서 차선책이랄까요.ㅎ

조예진님의 댓글

조예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grimm36분 말씀처럼 오븐에 다시 구우세요.
후라이팬은 볶는 도중 김이 부서질 수  있으니 전 오븐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보통 기름에 잰 김은 예열된 200도씨 오븐에서
오븐판에 한꺼번에 다섯장씨 두군데로 나눠서 10장을 같이 구워낸답니다.
중간에 몇번 살짝 살짝 뒤집기 해 주셔야 되시구요,
이때 오븐판은 중간에 놓고 구우셔야 된답니다.
그리고 오븐 앞에서 지키고 앉아 계셔야 되세요.
김이라 금방 탈 수 있거든요.^^*
그렇게 구워 내면 파는거처럼 평평하게 아주 색도 초록으로 이쁘게 잘 나온답니다.
다 구워낸거 차곡차곡 락앤락 밀폐용기 같은 곳에 넣어 놓고 드심
아마 드실때까지 바삭거림이 유지 될거예요.
이렇게해서 십 몇년 독일생활  하는동안 파는김은 사 본적이 없답니다.
가끔 한국에서 보내주시는 구워낸 포장된 김을 먹을때 마다
"역시 파는게 맛있긴 하구나 " 하면서 먹지만요,
오븐도 적극 활용하면 좋으실거라 생각 된답니다.^^*

클로즈드노트님의 댓글

클로즈드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븐에 굽는걸 저도 추천합니다만 진짜 시간 맞추기 너무 힘듭니다. 조금만 정~~말 조금만 시간을 초과하면 김이 불탑니다 그리곤 모든것이 재로~~~~ -_-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거신 포인트 10.000에 군침이 나서 여러 분들의 조언에 덧붙여 예전의 기억을 돌이켜 봅니다.
냉동기 등이 없었을 때는 김은 반드시 어둡고 밀봉된 곳에 보관을 하였습니다.
그렇잖으면 김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고 맛 역시 변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 어른들이 그렇게 보관을 하셨는데 왜 그런가는 나중 생활 지식등의 글을 읽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을 굽는 것 역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굽지 않았습니다. 그때그때 연탄불에 먹을 양 만큼 참기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어서 먹었죠. 나중 방식인 후라이팬에 굽는 것 역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구었습니다.
그리고 무침용과 구이용이 달랐습니다만 오래되고 잘못 보관 된 것은 무쳐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으론 바싹바싹하지 않은 이미 한번 구운 김은 다시 한번 굽는 것 보다 미크로벨레를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귀찮긴 하지만 김을 살 때 구운 김을 사질 않고, 가장 믿을 수 있는 내가 직접 구운 김을, 그때그때 필요할 때 조금씩 구어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일 동의를 하신다면 내 거신 포인트 10.000을 저에게 주시는게 어떨까요? 
저가 욕심이 너무 많습니까?ㅎㅎ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흥~~~  오늘 벌써 5000점 받으셨잖아요.~~~



제가 댓글들을 쫙 읽어본 결과 젤 정성스럽고 재빠르게 대답하신분은 리자마리님의 동상 립리히님인데 그거 그럼 혈연우대 하는거 아닙네까? ㅋㅋ 그런 의심 안 받으시려면 두번째로 답하신 구산육님이 받으셔야 하는데 딱 한줄 답글은 어째 좀 독일식 이고 그다음은 그림님인데 잘 나가시다가 너무 김 자랑을 하셔서 탈락~
로아님은 구산육님의 글을 풀이 하셨기땜에 아이디어 부족으로 탈락~
조예진님께서 제가 보기엔 점수를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이 이뻐서가 아니라 김의 습성을 파악하시고 또 그에따른 보존방법 까지도 간단 명료 하면서 톡 톡 뛰는 문체로 읽는사람의 혀 에 침이 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조예진님과 아무런 인맥관계가 없음을 밝히는 바 입니다..^^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아핫 우리 리자 누나는 혈연과 상관 없이 1빠로 답글을 다신 분에게 주신답니다..

하하... 아시죠?  선착순~~^^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패스트룹님

한국가니까 연탄불에 무슨 생선이더라? 구워서 파는 음식점이 있던 것 같은데 김도 거기다 구우면 맛있군요.

말씀 대로 그떄그떄 구우면 맛있을 것 같지만 요즘세상에 바빠서 어디...ㅎㅎ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맞으시기 바랍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쥐포가 아니고요.
무슨 조기인가 뭐 무슨 큰 생선이었어요.
연탄석쇠구이가 이름이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모르겠음.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누커님... 갑자기 한글이 아니되시오니까???

굴비... 진짜 오래만에 들어본 단어 입니다... 읽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는..... ㅠㅠ
상상임신을 했나...내가.... ㅋ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ulbi 가 생선이름이었군요.

한참생각해 보고는 기억이 났습니다.^^
큰 생선입니다.

저는 처음에 스누커님이 Galbi 를 잘못 쓰셨는 줄 알고 남들은 생선얘기 하는데 또 갈비 삼천포로 빠지시는 줄 알았습니다.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기 말린 게 굴비여유. 명태 말린 건 북어---얼린 건 동태...

삼천포에 조기나 명태가 있을라나...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포인트 원해서 답글 달았던거 아니고
그런거에 연년 하는 저도 아닌데...
그냥
내 경험을 얘기 한거 뿐일뿐이고.
기름에 쩔어진 김이 처치 곤란으로 많이 있어서 한심스러웠을 뿐인데...
어쩌자고 울 친정 엄마는 나눠 먹다가 쌓여진 김에 한숨 짓게 해 주시는지?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대, 김, 등등 집에 쌓아놓고 드시는 분은 한숨 지으셔도 괜찮습니다..ㅎㅎ

순대꿈 꾸는 소녀의 질투어린 투정을 온냐~~ 하고 받아주십삼~~ 꾸벅..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아..답변 해주신 모든 분들 lieblich77 동상,  grimm님,  gusanyuk 님, 클로즈드노트님, 조예진님, Roa님,  미미모나언니, 페스트룹님 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잘알겠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 각각 10000 표인트 드리고 싶지만...으이구 기능상 그렇게 안되는군요.
마음만으로 드립니다.

저는 죽어도 혈연,지역,학연 안따지는 디 lieblich 77 동상이 발이 워낙 빠르네요.......

왕토깽이님의 댓글

왕토깽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자취시절 자주 이용했던 방법은요,
그 갈색 각봉투 있잖아요.. 서류를 우편으로 보낼 때 쓰는 봉투요, 거기에다 김을 넣고 미크로벨레(또는 전자 레인지)를 약 700와트 정도로 조정한 후 1분 30초 내지 2분 정도 돌리는 거였어요. 그럼 신기하게도 이상한 기름에 쩌든 잡냄새와 남아도는 기름, 수분 등이 봉투에 싸악.. 흡수되고 봉투에서 꺼내서 접시 위에 올려둔 김은 1분 정도 뒤에 숨을 고른 후 다시 바싹거리는 것을 자주 목격했습니다.ㅋㅋ.. 한 번 시도해보세요.. 단 한 번에 김을 10장 이상은 넣지 마시구요.. 제 친구 어머니께 전수받은 방법입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봉투가 그런효과도 있군요..

정말 고마워요. 왕토깽이님
당장실험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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