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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알리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09회 작성일 09-01-29 16:43 답변완료본문
안녕하세요?
베리에서 수돗물 관련 글들을 많이 검색해보고
입국해서 며칠간은 마트에서 물을 사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WG에서 같이 사는 독일 친구들은 싱크대에서 컵에 물을 받아
그냥 먹더군요. 또한 학교에서 페트병에 화장실에서 물을 담아 벌컥벌컥 마시는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같이 수업 듣는 다른 외국 친구들은 정말 거리낌 없이
화장실에서 물을 받아 먹더라구요.
제가 다른 사람보다 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서 물값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에
이런 모습들을 보고 요 며칠 동안 계속 수돗물을 그냥 마셨습니다. 물이 떨어지면
화장실에서 받아다가 먹었구요.
그런데 이게 참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베리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분들과 얘기를 해 봐도 분분하더라구요. 참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는다면 브리스타 정수기를 사서 집에서는 정수과정을 통해 물을 먹을 수 있겠지만, 밖에 나오면 또 물을 계속해서 사야될텐데요.
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PS_참고로 지역은 베를린입니다.
베리에서 수돗물 관련 글들을 많이 검색해보고
입국해서 며칠간은 마트에서 물을 사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WG에서 같이 사는 독일 친구들은 싱크대에서 컵에 물을 받아
그냥 먹더군요. 또한 학교에서 페트병에 화장실에서 물을 담아 벌컥벌컥 마시는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같이 수업 듣는 다른 외국 친구들은 정말 거리낌 없이
화장실에서 물을 받아 먹더라구요.
제가 다른 사람보다 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서 물값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에
이런 모습들을 보고 요 며칠 동안 계속 수돗물을 그냥 마셨습니다. 물이 떨어지면
화장실에서 받아다가 먹었구요.
그런데 이게 참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베리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분들과 얘기를 해 봐도 분분하더라구요. 참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는다면 브리스타 정수기를 사서 집에서는 정수과정을 통해 물을 먹을 수 있겠지만, 밖에 나오면 또 물을 계속해서 사야될텐데요.
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PS_참고로 지역은 베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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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IGLET님의 댓글
PIG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사람들은 그냥 화장실이나 싱크대에서 물 받아서 먹습니다. 까페같은데서도 비싼 물 사드시기 싫으시면 수돗물 달라고 하면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아마 꺼림직한 이유가 석회때문에 그런거 같으신데 석회가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정 걱정 되시면 브리타 정수기에 걸러드시면 되고 밖에서는 집에서 물통에 담아 오던지 아님 한두잔 정도 받아 마시는건 아무런 영향이 없을거라 생각 합니다.
Roa님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수돗물은 참....맛이 없어요;;;
석회가 딱히 몸에 좋지는 않으니까요(많이 먹어서 좋은게 어디 있겠어요...)
브리타 정수기 사서 걸러드세요. 칼크때문에 피부 트러블 생겼을때도 브리타정수기로 거른물에 세수하면 좀 나아지거든요. 여러모로 쓸모있는 물품이지요.
pump님의 댓글
pum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는 석회는 많이 섭취하는 경우 인체에 해롭습니다.
그러나, 독일 수돗물에 석회가 많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은 옛날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각 도시마다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국 수돗물에 비해 석회는 많다는 것(?)...
여하튼 브리타 정수기로 걸러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외출할 때는 1리터에 한 병 받아 가셔도 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