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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가 소포를 하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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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14회 작성일 04-02-08 03:28

본문

필요한 책과 전에 입던 옷가지 몇개를 EMS로 받았는데요,
 동생이 가격란에 20만원이라는 액수를 적었더군요...- -;;
 이 가격을 보고 저도 순간 당황했습니다만...
 소포에 붙어있는 녹색 스티커와 졸의 포장 테잎을 보고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건,
 입던 티 줄줄 흐르는 옷과 책 세권에 무슨 세금을 붙였겠나하는 상식때문이었죠...
 그리고 배달청년이 뭘 요구하지도 않았구요.
 낯 모르는 독일인이 내 물건을 이리 저리 훝어보았을거란 불쾌함이 조금 있긴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과 기대하던 책을 받은 즐거움으로 상자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상자를 뜯어보니 상당히 열을 받게 되더군요.
 어떤 힘좋은 독일인이 상자를 뜯었는지 칼 자국 그대로 책이 찢어져 왔거든요.
 책 두권의 뒷장이 칼맞은 그대로 찢어져서 왔는데...
 순간 눈이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혹시 사과의 마음을 담은 작은 Zettel이라도 있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아무 것도 발견 하지 못했습니다.
 Zoll이라는 곳이 자국에 들어오는 물품들을 검사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기에
 저의 물건을 순수한 의미로 '검사'했다는 점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물건을
 훼손할 권리까지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저의 불만을 어떻게 해소 해야할 지 너무 궁금합니다.
 뭐 찢어진 책이야 그냥 붙여서 보면되지.... 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 책이 아닌 제 옷이 손상되서 입지 못하게 되었다던가 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건가요?...
 순진하게도 가격을 제대로 적은 제 동생에게 화풀이를 해야하는 건지...
 혹시 제가 아직 이곳 사정에 어두워서 괜한 흥분을 하고 있는 건가요?...
 아~ 정말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세여. 저도 오는 도중 포장이 바뀌고
다시 포장해서 왔는데 가장 귀중한 물품이 없어졌네여. 그래서
우체국가서 어떻게 된건지 항의하고 배상을 요구하고 왔읍니다.
시간이 걸린다고 하던데..., 이런 일 처음 유학시절땐 바보같이
그냥 참고 넘어 갔지만 이젠 어학도 되고 독일 사람한테 무조건
당하고는 살 수 없지여. 만약 내 물건 안 돌려 주면 그냥 안 둘
겁니다. 이젠 학비도 내고 비줌도 잘 안 주는데 더 이상 고마울
것도 없지요. 그걸 떠나서 왜 우린 당하고만 살아야 되나요!
항의 합시다! 배상을 요구합시다!

풍선님의 댓글

풍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화 이외의 방법으로  항의할 수는 없나요...? 제가 아직 독일어가 신통치 않아서 - -;;  아~ 빨리 이 언어 장애의 늪을 벗어나야 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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