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독일에 들어가는데, 교재를 몇 권 가져가려 해요.
근데, 필요한 것만 추려도 꽤 많아서... 라면 상자로 하나는 되겠네요.
원서는 차라리 가서 다시 구매하는 게 낫겠다 싶단 생각이 들고,
한국어로 된 교재들, 특히 원서 번역한 것들은 가져가야겠는데
어떤 방법이 나을 지 의견 주세요.


제생각엔: 원서 번역한 것(물론 번역이 잘 된 것)은 가져오시되, 독일어 책은 안 가져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얼마든지 있고, 구체적인 테마를 잡고 하는 심도있는 공부에서 단행본이나 교과서 같은 것 전체 한권이 필요한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빌려서 읽고 필요한 부분을 복사하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재력이 되시면 원서를 다시 구입하시면 됩니다만... 가져올 책의 분량이나 종류는 전적으로 "테마의 확정"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관계 없는 책은 과감히 두고 오시길. 이사할 때 짐만 됩니다. [06/3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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