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있어서 가능할까요??

물론 중국에서는 배나 비행기로 이동을 해야겠죠...ㅋㅋ 유머 있으시네~^^

흥미로운데요..
중국상해까지 육로로 가고 배로 이동하면되겠네요..
얼마나 걸릴라나..

avantireisen.de 라는곳에 들어가시면
freiburg 부터 북경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있었습니다.

70일이 걸린다고 써있는데요 ㅋㅋㅋ
지나가는 모든 나라의 비자를 미리 받아야하고
뭐 이렇게 써있는데 또 언제 출발하는지는 직접 찾아보세요 ~

앓느니 죽지 싶은 시간이네요 ㅋㅋㅋ

서아시아를 지나는건 모르겠고, 중국-> 몽골-> 러시아를 통해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기차편이 있을겁니다.
아는 형들이, 2002년도에 그렇게 해서 여행을 했었죠.

저는 몽골까지 배와 기차로 간 적이 있는데, 이동 시간만 4일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인천-> 배 -> 천진(청도? 기억이 잘..)
천진-> 버스 -> 북경
북경-> 기차 -> 몽골(울란바토르)

몽골에서 그 두 형들은, 러시아 쪽으로 올라왔고, 저는 다시 내려 왔었습니다.
광활한 사막과, 초원을 느껴보시고 싶으시다면... 한번쯤은 괜찮을듯 싶지만...
만만한 일은 아닐겁니다.^^

아 그러고 보니, 친구 한명은, 동남 아시아, 서아시아를 통해서, 거의 유럽까지 들어 왔었네요.
배낭여행으로....
마지막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행을 포기해서, 유럽에는 발을 못 디뎠지만요..^^
아무튼, 배낭여행 사이트에서 루트를 물어보심도 괜찮을듯 싶네요.

서아시아를 거쳐 오는 것보다는 러시아를 거쳐서 오신다면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여행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보통은 한국에서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해서 여기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안 횡단 열차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이동 후 유럽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루트도 물론 가능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를 횡단하시는게 서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거쳐가시는것보다  더 수월하실 겁니다. 아시아를 거치는 경우 각국의 비자 문제 때문에 골치 아프지만 러시아를 거친다면 러시아 비자만 받으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몽골과 중국을 거쳐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신다면 몽골과 중국비자도 필요 합니다.
일단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시려면 종착지이자 출발지인 모스크바로 가셔야 합니다.
독일에서는 모스크바로 가는 항공편이 루프트한자를 비롯해서 저먼윙스나 에어베를린등 선택의 폭이 많은 편이니 원하는 항공사 선택해서 항공 이동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육로로 모스크바까지 이동을 하시려면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
하나는 폴란드에서 바르샤바에서 벨로루시 민스크로 이동 그리고 민스크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이동 후 여기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배낭여행객들이 육로로 이동하는 경우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아, 그리고 생각해 보니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그-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로 이동하시면 벨로루시를 거치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는 한국인의 경우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나라 입니다.
모스크바로 오시면 여기에서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유명한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시고 러시아를 횡단 하면 됩니다.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도 크게 3가지 루트가  있는데 하나는 정상적인 루트인 모스크바-옴스크-이르쿠츠크-치타-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톡 이게 기본적인 루트가 여기에서 파생된 두가지 루트가 트렌스 몽골리안과 트렌스 만주리안인데 트렌스몽골리안은 이르쿠츠크에서 분리되서 몽골 울란바트로를 거쳐 몽골을 통과해서 최종적으로 북경까지 오게 되고, 트렌스 만주리안은 치타에서 분리되어서 하얼빈을 거쳐서 북경까지 오게 됩니다. 즉, 두 개의 파생루트는 종착역이 북경역이 되는 겁니다.
만약 한국이 통일이 된다면 블라디보스톡에서 평양을 거쳐서 부산까지 가는 루트가 생길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를 횡단하는 열차이니 비자는 필수로 받으셔야 하고 몽골이나 중국을 거친다면 역시 추가로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기차를  이용해서 벨로루시 민스크에서  모스크바로 가시겠다면 역시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블라디보스톡에서는 한국으로 오는 방법으로 인천공항까지 오는 항공편을 이용하시던지, 혹은 배편으로 속초까지 올 수 있습니다.
중국 북경으로 오셨다면 역시 항공기를 이용하시던지 혹은 중국 천진에서 인천항으로 가는 배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서아시아를 거쳐야겠다고 생각하시면 루트가 여러가지가 될거 같은데 아마도 터키에서 이란으로 빠져서 파키스탄-인도-방글라데시-부탄-미얀마-중국 이런 순서가 될겁니다.
혹은 인도에서 중국 티벳쪽으로 빠져서 오는 방법도 있겠네요...
근데 서아시아를 거치면 비자를 받을 나라가  아주 많아 집니다. 일단 제가 위에 나열한 나라중 비자가 필요한 나라가 이란,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국 입니다. 뭐, 터키 빼고 나머지 모두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가급적 시베리아 횡단 루트를 더 권해 드리는거 이기도 합니다.
암튼 꿈을 꾸셨으니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3년전에 제가 아는 독일회사중 한 곳에서 Hamburg-Shaghai rally event했었는데 관련싸이트 링크올려서 참조하세요
http://www.rallye-hamburg-shanghai.com/index.php?page=scouttour&lang=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