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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기 싫으면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학생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352회 작성일 08-12-27 19:24

본문

1월 초에 학기가 시작하고, 이미 비행기 다 예약되어있고 숙소도 예약되어있고 그런데요,

한국을 떠나기가 너무 싫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울것같음

그럼 가지마라, 여기서 공부해도 되니깐..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정말 가지 말까여
추천0

댓글목록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월 초에 학기가 시작하는 학교도 있나 보네요...

이곳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물론 떠나기 전에는 많은 두려움과 또 온 후에도 향수가 도질테지만 목표가 있으시다면 용기를 내 보세요.

참고로 여자들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우는 분 많습니다. 저도 여럿 봤구요.
울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울음이 나온다 생각하시구요.

화이팅!

  • 추천 2

마이티마우스님의 댓글

마이티마우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원하면 가는거고 싫으면 안가면 되는거죠. 누가 시켜서 억지로 가는거면 100% 망합니다. 본인이 진짜 뜻이 있고 그걸 위해서 가는거라면 과감히 떠나시고, 그렇지 않는거라면 지금이라도 접으세요. 안그러면 돈, 시간, 몸만 버리고 끝납니다. 싫은거 억지로 하시면 병납니다

  • 추천 1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시켜 억지로 온 사람도 잘 공부하고 독일에서 일을 하거나 한국에서 좋은 선생님이 되신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계획했을때 어려움과 두려움을 느끼는것은 당연한 것일 것입니다. 글 쓰신 분도 현재 어려운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글을 쓰셨을텐데 거기다가 원하면 가고 싫으면 가지마라 라고 말씀하시는 건 더욱더 저 분을 혼란스럽게 만드시는 것 같군요. 독일에 와서 정말로 못하겠다고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면 됩니다. 그건 나중 문제겠지요..

  • 추천 2

lime님의 댓글의 댓글

lim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한국을 떠나오는 것 보다 '아니다' 싶을 때, 짐을 싸서 돌아가는 것이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 추천 2

감자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실패했을때 수습이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하지요 실패하고 돌아갔을때 그 쪽팔림을 생각하면....아마 평생 주위로부터 놀림감이 되게 뻔하고....돌아가서는 더 힘들것이 뻔합니다. 
암튼 여기서 목을 메 죽는 한이 있어도 결코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죠

  • 추천 1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물론 그때 더욱 큰 용기가 필요하겠죠..

하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고 돌아선다는건 그야말로 큰 문제가 될 듯 합니다. 게다가 모든 준비를 마치신 분이라면요..
앞으로 이정도의 일들마다 피하고 도망친다면 그거야 말로 가장 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죽어도 안될것 같다면 그때 멈춰도 됩니다. 하지만 그 시도는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 추천 2

감자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에 하나 실패하고 돌아갈바에야 목을 매 죽는게 낫습니다.

제가 충고겸 해서 실화인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주위에 어학단계에서 실패하고 한국 돌아간 사람, 대학공부하다가 돌아간사람 등등이 엄청 많지만 그렇게 실패하고 돌아간 사람중에 잘 된 사람 아무도 못봤습니다.

백수로 지내는 사람이 부지기수고 막말로 병X취급받다가 아니 너무 병X취급만 받아서 인지 지금 정신병원에 통원치료받는 친구도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그런곳입니다. 낙오자는 평생 낙오자낙인을 가지고 살아야하죠 재기란 하늘의 별따기일뿐 실패하고 돌아가면 가족들한테서도 외면받습니다. 독일땅에 바친 돈과 시간 모든걸 잃은 반병X이 되서 돌아가면 가족도 힘들고 본인도 힘듭니다. 친구요? 17, 18살 고등학생도 아니고 자기 밥벌어 먹기도 바쁜 사회입니다. 

글쓴 분께 좀 무서운(?) 충고를 하나 드리자면 죽을 각오로 임해야 할겁니다.
지금부터 겁이나신다면 마음속에 이미 두려움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럴땐 독일행 비행기타기전에 지금 발을 빼는게 정답입니다.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목을매 죽는게 낫다니요... 그래도 살다보면 뭐라도 못하겠습니까?

유학을 실패했다는건 자신의 모든것을 잃는다는 것과 같다고 저역시 생각합니다. 저 역시 독일에서 유학을 실패할뻔 했던 경험이 있기에 더욱 간절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자도리님... 생각을 조금만 해보면 금방 아실 수 있는 사실 하나는 독일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는 사람들은 정말 소수라는 사실입니다. 제 입장인 음대로 생각해 보면 입학시험은 100명~300명정도의 사람들이 지원하지만 합격 되는 사람들은 3~5명정도만 되어도 많이 합격한 셈입니다.. 전체 음대를 통틀어 생각해봐도 입학할 수 있는 인원은 몇퍼센트 안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유학에 실패하고 한국에 돌아가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그 모든 사람들이 모두 반병X가 된다는 말이며, 그 사람들 모두가 한국에서 병X취급만 받고 생활할 수 없는 능력을 가졌다는 말인데 그건 좀 억지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유학에는 실패했지만 인생을 실패한것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 주위에도 유학에 실패하고 한국에 들어간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들중 몇은 새롭게 뮤지컬 오디션을 보고, 현재 꽤 잘나가는 뮤지컬 가수가 된 사람들도 있고, 독일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역회사에 취직해 일하는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목적은 바뀌었지만 그들의 인생이 반병X이 결코 아니라는 것에 제 손모가지를 겁니다...(타짜버전...^^)

너무 겁주지 마세요... 티켓까지 예약했는데 독일에 와서 몇일 지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왜 군대가기 전에 모두가 두려워 하잖아요... 그래도 가면 잘하는 사람도 있고 적응 못해서 고문관이 되는 사람도 있고...
군대는 고문관이 되어도 어쩔수 없이 참고 살아야 하지만 독일에선 집에 가는 비행기만 타면 됩니다... 게다가 죽을 각오가 생길지도 모르죠...^^

  • 추천 2

honoriscausa님의 댓글의 댓글

honoriscaus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자도리님...
실패하고 돌아갈바에야 죽는게 낫다니요....
유학을 실패하고 돌아간다고 인생이 망하나요..?
인생에 그것만 있는것도 아닌데요-..
lieblich77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유학에는 성공 못했지만 독일에서 겪었던 일들을 발판으로
성공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유학뿐만이 아니라 무슨 일이든지
시도하기전에는 당연히 겁이나고 두려움이 있는건데

겁이날때에는 두려움이 있는것이니까
그때 애초에 발을 빼는게 정답이라는 말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 추천 2

자작나무님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소까지 다 예약하셨으니 그런 마음이 드는 거 아닐까요?
무작정 떠난 사람들은 그나마 갈까 말까 고민할 겨를도 없답니다.
고민보단, 가긴 가야 하는데 막연한 불안감.. 나이가 어릴수록 더하죠.
와서 집 구하고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다음에야 비로소 그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구요.
내가 과연 잘 왔나.. 여기서 난 뭘 하고 있나..

이왕 칼 뽑아들었으니 호박이라도 찔러보세요.
님만 독일에 올 채비 하는 거 아니랍니다.
남은 가족들과 친구들도 님을 독일에 보낼 채비를 하고 있는데,
안 간다고 하면 다음에는 이런 계획을 세우는 것 조차도 힘들어 지겠지요?

외국에 나오는 게 꿈에서만 가능한 사람들도 많답니다.
와서 생활해 보고, 아니면 그 때 돌아갔다가 다시 와도 상관없답니다.
저 또한 독일에 벌써 세번째,
첫번째는 왔다가 석달 만에 돌아갔답니다.
프라이부르크에 제 눈물 서말은 쏟아놓고 갔을 겁니다. ^^

성공적인 유학생활 기원합니다.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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