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안과나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한 것으로 한국에서 렌즈를 주문해도 됩니다. 검사기준이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안경점에서 한국 렌즈를 안경테에 맞춰끼워주는지 그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예 안경을 한국에 보내 렌즈를 맞춰 오는 것이 좋은데 다만 두눈 사이 초점 거리를 재지 않고 렌즈를 끼울 것이기 때문에 초점이 정확히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력이 나쁜 편이 아니면 즉 고도근시가 아니면 여기의 안경점 (예를 들면 아폴로)에서 렌즈를 맞추는 것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고도근시일 경우 고굴절 렌즈는 굉장히 비쌉니다. 저의 경우 의료보험에서(Private Krankenversicherung) 오직 굴절없는 렌즈만 보험혜택을 해준다고 해서, 일단 안경점 가서 무지무지 두꺼운 렌즈로 제눈에 맞춰 안경을 완성한 후 모든 것이 정확한지 시험해보고, 그 안경과 검사표를 한국에 보내어 그 렌즈와 똑같은 교정력과 초점으로 얇은 렌즈를 제작해 끼워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고도 근시의 경우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지요. 콘택트렌즈도 소프트는 여기서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시력이 복잡하지 않고 눈이 건조한 편이 아니라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한국이나 여기나 일단 많이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