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막막함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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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35회 작성일 03-11-04 00:13본문
신랑한테 회사가 있는 곳의..
이름을 한번 듣기는 했는데...
까마귀고기를 잘먹어서...
까먹었네요...ㅋㅋㅋㅋ
확실한지는 모르지만..
아마..코투푸스라고 했던것 같네요..
그런 지명이 있나요...
아님 쿠토푸스였던가....!!!
아리소~~~~옹....ㅋㅋㅋ
댓글목록
Dr.Geheimnis님의 댓글
Dr.Geheimni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ottbus는 Berlin이 아니라 Brandenburg주에 속한 한 도시이구요.
Berlin과는 꽤 멀리 떨어져 있는 도시입니다.Polen과 훨씬 더 가깝지요...--;;
기차로 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일껍니다...
아마 Cottbus에서 Dresden이나 Berlin이나 거리가 비슷한 듯 싶네요.--;;
저두 직접 가 본적은 없지만...참고 되시길 바래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진맘님,
비밀박사님 말대로 콧부스Cottbus인것 같은대요. 혹시 독일 지도 갖고 계시면 펴서 보시면 베를린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오른쪽 폴란드 국경 쪽에 붙어서 있는 Cottbus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 베를린에서 2시간 까지는 안 걸릴것 같고 1시간은 좀 넘게 걸릴 것 같은데요. (제 주위에 베를린에서 그보다 먼 라이프치히까지 차로 2시간만에 다니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베를린은 통일 전 구 동독지역에 섬처럼 있던 도시입니다. 그중 서베를린 지역만 자유진영이였구요. 그래서 베를린에 거주하는 이상 구 동독지역과의 접촉을 피하고는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듣는 것처럼 그렇게 모든 구 동독지역이 위험한 것만은 아닙니다. 여기는 어지간한 번화가 외에는 저녁 8시만 넘으면 거리가 조용하고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으므로 (주택가일수록 더 조용함) 인적 드믄 길거리가 동서를 막론하고 어디든 100%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지요. 그렇다고 벌건 대낮에 구동독지역이라고 마구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제가 알기론 Cottbus가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 많은 한국인들과 한국 유학생들이 구 동독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든요.
제가 아는 분 중에도 아빠는 구 동독 도시서 일하시고 엄마와 아이들은 베를린에 거주하는 분이 계십니다. 주말부부이시죠. 그 집은 애들이 커서 교육문제 때문에 베를린에 있다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대도시일수록 여러가지 문화 기회도 많고 한인도 많고 쇼핑도 훨씬 수월하거든요.
유진맘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