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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Kinderkrippe에서 먹을 아이 생일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5,511회 작성일 08-11-01 01:31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십니까.

제 아이가 Kinderkrippe에 다니고 있는데 생일날이 다가오네요.

제 기억으로는 우리나라 유아원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 생일잔치를 큰 행사로 여기는 듯한데요. 그 달 생일인 아이들이 한복이나 예쁜 옷을 입고 왕관도 쓰고, 또 생일케잌을 비롯해서 떡, 과일, 과자 등등 아이가 생일맞은 엄마들도 준비하느라고 바쁘잖아요.
그래서 저도 여기 아이반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여기는 그런것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의무사항은 아니고 부모가 원한다면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사이에 아이들이 먹을 간식거리를 준비하면 된다는데요. 아이들이 점심을 먹어야 하니까 많이 가져올 필요는 없다고 해요. 다른 엄마들은 빵이나 과자를 직접 구워서 가져가기도 하는 모양인데 저는 직접 이런걸 굽는건 힘들어서 뭔가를 사가려고 하거든요.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큼지막한 케잌 (Torte)을 빵집에 주문해서 우유와 함께 가져갈까 합니다. 제 아이가 케잌 나오는 책을 보고는 너무 좋아하면서 자기도 꼭 케잌에 초 꽂아서 생일축하하고 싶다고 기대가 대단해서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반응 괜찮았던 음식으로 추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트에서 파는 과자나 음료수라면 제가 찾을 수 있도록 대략 어떤 회사제품이고 이름이 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반에 아이들 수는 열명 정도 되구요. 연령은 3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뭔가 선물을 하고 싶은데 두 살 남자아이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럽네요. 아이 생일 잔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라니..
우리아이 유치원은 거의 의무입니다. 더우기 이 유치원은 매주 금요일 한 엄마가 반아이들 전체 아침을 준비해가거든요. 그래서 생일인 엄마는 케잌 이외에도 아침을 준비해 갑니다. 추가로 모든 아이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을 가져오는 엄마들도 있더군요. 작은 젤리봉지 같은 거.. 그 중 압권이 대일밴드같은 반창고였습니다. 우리집 아인 반창고만 보면 열광하거든요. 무슨 스티커도 아니고 사다 놓으면 맨날 꺼내 자기 몸뚱아리 여기저기에 붙여 정작 필요할 때 보면 늘 빈 곽만 남아있는..(그것 때문에 맨날 싸웁니다)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음료수는 항상 나오므로 따로 준비하지 않지만 아이 생일이 되면 그 며칠 전부터 늘 부담이 됩니다. 큰애는 지금 5학년인데 아직도 생일이 되면 뭔가를 가지고 학교에 갑니다.  다른 급우 생일에 늘 뭔가를 받아오므로 안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주로 작은 비닐봉지에 사탕, 젤리, 작은 쵸코렛 등 몇알 넣고 경우에 따라 스티커 한 조각이나 연필이나 볼펜 한자루 등이 추가되기도 하더군요. 사실 이것이 생일 파티 초대받은 아이들이 집에 갈 때 선물로 받아가는 그건 봉투거든요. 그러나 늘 그런 것은 아니고 엄마맘이더군요. 그런데 이런 봉지가 준비하기 가장 편리하고 아이들이 받고 무난하게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아이가 원하면 케잌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지요. 그거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더우기 아침과 점심사이에 먹을거라니. 그리고 음료수는 주로 우유보다는 Saft를 마시더군요. 우유는 아무래도 아침식사 개념이라서.. 호랑이 그림 그려져 있는 큰 팩에 들어있는 음료수가 주로 자주 등장하던 거 같습니다. 상표가 Fruch Tiger던가?

그리고 아이 장난감은 두살 아이면 아직 다른 아이랑 비교하고 그런거 안하는 나이이므로 엄마가 평소에 사주고 싶었던 장난감이나 책 그런거면 될 것 같은데요.

  • 추천 1

ADMN님의 댓글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 님, 안녕하세요?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님 덕분에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 되고... 정말 베리에는 매일매일 배울게 있습니다. 기관들마다 차이가 있군요. 아이들 아침식사를 준비해가려면 (아무리 독일식의 아침이라고 하더라도) 보통일이 아니겠어요. 생일맞은 엄마가 음식뿐만 아니라 작은 선물도 준비하는 경우가 있군요. 저도 시도해 보렵니다.

님 덕분에 정리가 되었습니다.아이들이 먹을 큰 케잌과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큰 팩에 들어있는 Saft (저는 우유가 그런 개념인지도 모르고 제가 집에서 먹는대로 케잌 한 조각과 우유 한 잔을 생각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대일밴드가 들어있는 작은 상자 (혹은 봉지)를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아이 선물은 그럼 평소에 제가 사주고 싶었던 (사실은 제가 갖고 싶었던) 레고의 동물농장이나 동물원 시리즈를 사주면 되겠군요.ㅋㅋ

님 글 읽으니 귀여운 개구장이가 반창고를 자신의 작은 몸 여기저기에 붙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덕분에 저도 간만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제 아이는 저를 엄마,마마,마미 등 여러 호칭으로 부르다가 급기야 요즘은 저를 여보라고 부릅니다.제가 남편 부르는 것을 듣고 따라하나 봅니다. 제가 오후에 Kinderkrippe에 데리러가면 저를 보고 반갑게 요보라고 크게 부르며 달려와서 안깁니다. 여긴 독일이라서 다른 사람이 못 알아듣겠지만 한국이라면 좀은 난감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물론 너무 웃음이 나고 귀엽긴 하지만요.^^ 아이가 제 말을 따라하고 말투도 금방 배우니 더욱 말조심 해야겠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제 일로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며 아이에게 신경을 덜 쓴게 미안해서 이번 기회에 아이에게 점수 좀 따는 요보가 되어 보려구요.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보라. 하하하 정말 귀엽군요.

안그래도 손에 안묻는 크림이 없는  케잌을 권하려고 들어오니 벌써 다른 분이 말씀하셨네요.

그리고 요즘 예쁜 어린이 반창고가 많찮아요. 리들 것은 아예 동물모양 반창고인데 정작 상처에 붙이기는 좀 약한 편이지만 재미가 있고요, 산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어하는 반창고는 어디서 나왔는지 청소년용이라고 나온 빤짝이 반창고였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이케아에서 파는 킨더반창고예요. 물고기 그림이 참 예쁘더라고요.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DMN 님, 목로주점님, 반갑습니다.

언젠가 수퍼마켓에서 이웃집 엄마가, 아이 생일이라 유치원에 가져갈 거 라면서
'Kinderüberraschung' 을 잔뜩 사는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반창고.... 이게 장난감이란 건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들 마음은 어른들과 전혀 딴판인 걸 보니 정말 재미있군요.

ADMN님의 댓글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Kinderüberraschung 이 빨간색 은박지로 싸인 달걀 모양 초콜렛을 먹고나면 그 안에 조립하는 장난감이 들어있는 것인가요? 예전에 제가 한 번 샀던 기억이 있긴 한데 그것이 맞는지 확실치는 않아서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서 아무래도 단맛이 강한 초콜렛과 그 안의 장난감은 혹시 입에 넣을까봐 걱정되어서요. 한국의 다섯살 이상 아이들에게 주니 반응이 좋더라구요.

아이들 마음은 정말 어른들과 전혀 딴판이지요? 아이와 있으면서 그런것을 느낄때면 정말 깜짝깜짝 놀란답니다.아이를 통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세상에 이런 축복이 다시 없지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초콜렛 장난감 맞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 살 미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이른 감이 있네요.

아무튼 멋진 생일을 만들어 주려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씨가 돋보입니다.

mikrolly님의 댓글

mikro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살 이하면 토르테 보다는 트로큰 쿠큰이 어떨까 싶네요, 제 아이 유치원은 쟈네 없는 트로큰 쿠큰으로 해오라고 그러더라고요.

토르테는 일단 애들이 먹기에는 넘 지방성분이 많은 듯 하고, 그리고 kinderkrippe에서 생일케잌포크가 일일이 준비되는 지는 모르겠지만(준비된다해도),애들이 손으로 막 집어 먹기엔 트로큰 쿠큰이 나을 듯 해요.

애들 kinderboerse 에 가도 대부분 트로큰이더라고요.

  • 추천 1

BM0121님의 댓글의 댓글

BM012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쪽지보내기가 안되어 여기다 물어봐요... Kuchen은 쿠흔..혹은 쿠헨으로 발음을 하는걸로 아는데..  혹시 어느지방에 사시는지요..?

ADMN님의 댓글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말씀 듣고보니 저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혹시 남부 바이에른 지방의 사투리가 아닐까요? 그냥 저의 추측입니다.
mikrolly 님, 혹 실례가 되었다거나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훌륭한 조언 감사드리구요.

ADMN님의 댓글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ikrolly 님,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님 설명 듣고보니 같은 케잌이라도 제가 생각했던 Torte 보다는 Trockenkuchen이 아이들이 먹기에 지방도 적고 더 낫겠군요.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딸기 요거트 쿠흔이나 초콜렛 쿠흔을 생각했어요. 정말 그런 Torte를 아이들이 먹기에는 힘들겠네요. 크림을 여기저기 묻히고 난장판이 되겠어요. 지금 생각난 것이 Marmorkuchen 입니다. 괜찮겠지요?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이렇게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mikrolly님의 댓글의 댓글

mikro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아헨(NRW) 근처 쉬톨베그 사는데요. 제 귀엔 쿠큰으로 들리는데.. 한글로 옮기기가
정확하지 않아요.  어쩜 쿠흔일수도 있어요. ^^
독어를 한국어로 잘 못옮기겠더라고요.
제 아이 유치원 전 모임 (크라벨그루페)에서 보니깐 가져오는 쿠큰이 어른 입맛엔 별로더라고요. 버터도 조금 들어간 것 같고, 암튼 퍼실한 느낌(이것 사투린인가?) ,그래서 왜 저렇게 별로 맛없는 걸 가져올까 했는데 그것이 그 나이 또래 애들에겐 적당하다고 하네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ikrolly 님, 한글 표기 때문에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이런 특수 발음은 한글로 정확히 표기할 수 없으니까요.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쿡' 과 '흔' 을 이어서 발음하면 원 발음과 조금 비슷해질까요...??
쿡큰..이 아니고 쿡흔... 으로... 그것도 'ㄱ' 은 약하게 'ㅎ' 은 다소 강하게 발음해야겠지요.
설명하기도 쉽지 않네요. 듣고서도 독일인과 똑같이 발음하기 힘든 마당에....

참고로, Bayern 에서는 Kuchen 을 지역마다 다르게 발음하거나 아예 다른 단어를 사용합니다.
키혜, 쿠흐, 구아쯜, 닷취.... 등등.... 물론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지요.
닷취는 납작한 Kuchen 입니다.

ADMN님의 댓글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제 알겠습니다.그러니까 제 입맛에는 별로인 듯한 약간은 퍼석한 느낌의 버터도 약간 들어간 것 같은 쿠흔이로군요.이제 감이 잡힙니다.

저도 독어발음을 한국어로 옮기는게 더 스트레스라서 제 경우에는 그냥 웬만한 간단한 건 독어로 쓰는편이 더 쉽더라구요.예를 들어 킨더크리페, 크라벨그루페, 트로큰쿠흔, 토르테, 에어찌어린 이렇게 쓰려니 저는 더 힘들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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