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cca 님,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상자는 Großmarkt 혹은 'Bäckerbedarf' 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판매합니다.
하지만 이런 곳은 영업허가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물건들이 대부분 수십개씩의 큰 단위로  판매됩니다.
그리고 이베이 등에서 낱개로 판매하는 것도 있는 모양인데, 중고품이 많아서.... 꺼림직하지요.

----------------------------------------
독일에서는 직접 구운 케익을 들고 모임에 갈 때, 주로 뚜껑이 달린 Tortenträger 를 사용합니다.
집에서 케익을 담아 둘 때 쓰는 것을 그대로 들고 가는 거지요.
그리고 모임이 끝나면 Träger 를 도로 가져옵니다.
케익은 선물한 거지만 트레이까지 선물한 건 아니니까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친구들끼리 과자 등을 구워 선물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상자를 직접 만들거나 커피통 따위를 사용합니다.

때로, Vorratsdose 라는 플라스틱 통에 담아 선물하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 통은 대부분 돌려 줍니다. 
내용물을 비운 뒤, 다른 물건을 답례품으로 넣어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Tortenträger는 구입했답니다. ^^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당~~

케익박스가 필요하시면 집 근처 콘디토라이에 가셔서 낱개로 구매 가능하셔요. 지름 30센치 정도 케익 들어가는 박스는 콘디토라이마다 틀리지만 보통 비싸도 1유로 정도면 사실수 있어요. 근데 모양은 그닥 이쁘지 않음을 참고하시길...^^

결국 거길 가야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젤 먼저 답변주신 분 채택해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