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위험한 곳은 없구요, 밤에도 미국처럼 그렇게 위험한것은 아닙니다.
템텔호프 지역이나 크로이츠베르크동부 노이쾰른지구는 좀 위험한(위험해보이는) 외국인이 있고, 디어가르텐지역은 한적해서 밤에 혼자 걷지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초역이나 알렉산더광장 주변은 부랑자와 약물중독자가 좀 있구요.  프렌츠라우어베르크 동북부지역에 네오나치가 많다고 듣긴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는 밤에 않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든지 으슥한 곳보단 사람 많은 곳이 더 안전합니다.

베를린 중앙역이란 어디를 얘기하시나요? Lehrter Hbf를 말씀하시나요? 거기 아직 공사중일텐데. Zoo역이 아직은 사실상의 중앙역인 걸로 아로 있는데요. 동베를린 지구에서는 Ostbahnhof이구요. 아직 베를린은 베를린을 대표하는 중앙역이 없어요. 지방에서 오는 기차들은 여기 저기서 서기 때문에 미리 종착역을 잘 확인하셔야 하겠지만 외국과 지방에서 오는 기차 대부분이 Zoo(초-)역에 섭니다.

전 베를린에 미테(Mitte)와 프렌쯔라우어베르크(Prenzlauerberg)바로 경계쯤에 사는데요, 알랙산더 광장에서도 아주 가깝고요...네오 나치나 부량자를 그리 눈에 들어 오지 않습이다.
알랙산더 광장은 특히나 관광객이 대부분이고요, 아주 밤 늦게는 물론 거지들이나 알콜 중독자들이 구석에서 자거나 술을 마시기는 하지만 그사람들 전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해 주진 않습니다. 티어가르텐(Tiergarten)쪽은 물론 밤에 공원안으로 들어 가면 불빛이 없어서 무서울테고요, 그리곤 궁금궁금님께서 말씀 하신 것 처럼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이나 노이쾰른(Neukoelln)엔 외국인들이 많이 살아 가끔 밤엔 기분이 별로 좋진 않습니다. 하지만 베를린 어느 곳이든지 관광객들이 다닐 만한 곳은 밤 늦게 가지 사람들로 넘쳐서 무서울일이 없답니다. 특히 프란쯔라우어베르크는 젊은이들의 거리가 많아서 맘이면 술집이며  카페들이 꽉차고 거리로 북썩대고요. 베를린 생각하시는 것 만큼 무서운 곳 전혀 아니에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