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쥐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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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사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13회 작성일 08-09-11 14:09 답변완료본문
이 글을 무슨분류로 해야 될까 고민을 하다가
건강에 올립니다.
카이트 기숙사에 쯔비쉔으로 살고 있습니다.
밤에 불을 꺼놓고 있으면 가끔 옆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는거예요, 딱 들으니까 '쥐'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설마설마 하면서 그냥 지났는데요,
어제는 나쵸치즈를 한봉지 사서 먹다가 봉투 잘 봉해서
나뒀는데 새벽에 비닐을 갉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불을 켜 봤더니 나쵸먹으려고 과자봉지를 갉아 놓은 흔적이
있는 거예요.쥐란 녀석이 워낙 재빨라서 벌써 도망가고 없었고
나쵸는 오염됐을까봐 발콘의 쓰레기통에 넣어버렸습니다.
아침에 쥐구멍 찾는다고 방을 훌러덩 까봤는데 쥐구멍은 없더라구요,,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걸까요?
한국에는 마트나 이런데 가면 끈끈이 라던가 하여튼 쥐잡는 용품을
팔잖아요? 그것도 요즘은 거의 없지만요.. 베를린에서 쥐잡는 용품
사려면 어디에 가야 하나요? 음식물을 이제는 싹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외부에는 없게 했지만 그래도 중세 유럽에 페스트를 옮긴 그 쥐의 후손이랑
동거 한다는것이 너무 불안하네요,,병원에 가서 예방 주사라도 맞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는 쥐라는 녀석들이 화장실을 통해서 나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변기를 통해서요.
먹다 남은 음식찌거기를 절대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음식찌거기 찾아서 거슬러 올라올라 집 안까지 침입합니다.
항상 변기뚜겅 및 화장실 문은 닫아두고 생활하는 습관을 기르시고, 먹다 남은 음식은 제때 처리를 하던가 냉장고 등 쥐가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치우시는게 좋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로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쥐가 변기를 통하여 나오나요? 물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으악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군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