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도이치 방크에서 입금액수를 줄여서 영수증을 줬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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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르치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91회 작성일 08-09-11 00:46본문
도이치 방크 카세에서 입금을 했는데요.
입금하고 영수증 받아서 나와보니 영수증에 입금액보다 50유로 적게 적혀있네요.
황당해서 들어가서 아까 입금했던 직원한테물었어요.
나 : 아까 나 2백..
직원 : ...50유로 입금했지.
나 : 응. 맞아. 근데 영수증 왜이래? 50유로 적게 되었어.
직원 : 어 왜이러지? 나도 몰라.(엄청 냉정하게ㅠ)
다른 직원이랑 둘이 엄청빠른 독일어로 잠깐 얘기 후, 내 영수증을 복사해가더니.
직원 : 여기다가 니 전화번호 적어줘. 은행 끝난담에 돈 남으면 연락줄께
나 : (...어안벙벙)
직원 : 츄스!.. 다음손님!
지금 밤 12가 넘었는데 전화가 안왔어요. 이거 돈 떼먹는 상황도 아니고.
뭐죠?
받을수는 있을까요?
피같은 50유로 ㅠㅠㅠ
댓글목록
한천리님의 댓글
한천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Deutsche Bank 현금입출금기로 현금을 입금했었는데
기계가 돈을 드르륵 세고 나더니 갑자기 -_-;;; 먹통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이 종이를 들고 창구로 가서 해결해라. 이 종이 절대 잃어버리지 마라' 뭐 이런 종이가 한장 나왔습니다.
창구에 가서 상황을 설명했더니만
님처럼 금방이라도 답변을 줄 것 처럼 얘기 하더군요.
그런데 몇일이나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기계에 입력된 내용과 현금액수 등등을 몽땅 결산해야 사라진 액수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렇게 몇번을 찾아갔는데요.
결국은 두달만에 돈을 돌려 받았습니다. -_-;;;;
저는 350유로였는데, 열받아서 두달치의 이자라도 달라고 해볼까 했는데
뭐... 그냥 그걸로 싸우는데 드는 에너지가 더 들겠다 싶어서 지쳐서 그만뒀습니다.
이것들... 은행측 사고였는데도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 없더군요.
님은 그래도 기계로 난 사고가 아니니까 확인하는데 몇일 걸린다는 소리는 안할것 같네요.
다시 직원에게 가서 확인해 보세요.
'전화 줄게' 하길래 몇일동안 전화기만 바라보다가 -_-;;; 결국은 여러번 걸음을 하고서야 해결했답니다.
무궁화1님의 댓글
무궁화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행 입출금용지에 본인이 금액을 직접쓰고
싸인 하세요
그리고 가급적 입금은 직접 창구에가서 하구요
출금만 기계나 창구를 이용 하세요
송금 할때도 계좌반호를 여러번 확인 하구요
번호 잘못쓰면 복잡해요
행운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