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질문 보고서 요 아래쪽에 검색란에 가서 검색어 `강아지`치니까 주루룩 뜨네요.
한번 자세히 읽어보세요.

제가 대충 보니 주마다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일년에 70유로 안팎으로 개세금을 내야 하고 한달에 50유로인가 보험도 들어야 하고 (사람처럼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하니까) 하루에 두번인가 의무적으로 산책을 시켜야 한다네요 (이행하지 않으면 이웃이 신고해서 동물학대죄로 걸릴 수도 있다고 해요). 한국을 방문하거나 혹은 완전 귀국시 개를 데리고 가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복잡하네요. 이외에 당장 급한 것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개 키우는 것이 허가되었는지부터 알아봐야 합니다.주인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Haustier 금지라고 명시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또 목욕과 미용 등 신경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와우! 이렇게 대충만 보아도 어린 아이 하나 키우는 것 못지 않아요.

제 생각으로는 전업주부시라면 혹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학생이시라면 학교 다니면서 키우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요.아주 부지런해야 할 것 같네요.드는 돈도 만만찮고...
예전에 듣기로 고양이가 키우기는 좀 쉽다고 해요. 자립심이 강해서 강아지보다 외로움도 덜 타고 또 고양이 산책시킨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요 ㅋㅋ. 아이들이 있고 나 이외에 다른 가족이 있는 경우가 아니고 나혼자 산다고 하면, 자주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강아지 입장을 생각해보니 참 외롭고 심심할 것 같아요.물론 혼자 사시는 분들은 외로워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