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Freiburg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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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ccesslif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25회 작성일 08-08-12 13:51본문
제가 어쩌면 곧 그리고 이사를 갈지도 모르는데요, 근처에 Stuttgart 그리고
서쪽으로 France Strassburg가 위치한 것도 알아요. 그리고, 최근에 한국
Cf에 예쁘게 Freiburg가 도심 Tram이 지나가는 모습도 보았구요. Freiburg이
한국 유학생들 중에, 그냥 이쁘다구만 알려져 있는데, 전 실제고 제가 몸담고
유학을 펼칠 곳이라서 세세하게 생활 정보에 대해 묻게 되네요..
그곳 물가는 어떤가요, 그냥 Kabab이 얼마인가요..
그리고, 어학원은요, 작은 도시지만, 한국인들이 다닐만한 어학원은 있나요??
Privat으로요,,왠만하면, 그리고, 일주일에 가는 시간과 한달에 총 요금도요
고민고민 하다가,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자작나무님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프라이부르크에 있었던 게 94년도니까 어느 부분 틀린 정보도 있을겁니다.
꼭 확인 해 보시구요,
일단 말씀 하셨듯이, 독일의 이쁜 도시들 중 하나 맞습니다.
그곳에 있을 때 가장 좋았던 건, 놀러갈 데가 많았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대로, 서쪽으로 프랑스의 Strassburg 있구요, 또 '꼴마'도 많이들 가더라구요.
프라이부르크 Hauptbahnhof 에서 스위스 바젤Basel(불-뮐루즈/독-뮐하우젠)까지 연결된 버스가 있어서 한국에서 바젤 통해 들어가셔도 됩니다. 공항 내리면 바로 옆에 프라이부르크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가까이에 흑림Schwarzwald 있는 건 아시지요?
그때당시 학생증 보이면 Schwarzwald까진 아니어도 '**see'까지 갈 수 있었는데, 그 '**see'라는 곳도 가볼만 했습니다. Bodensee는 아니고, 뭐였더라...
거기서 쭈욱 가시면 Schwarzwald인데, 가시면 뻐꾸기 시계 엄청 보실 겁니다.
뻐꾸기 시계가 처음 생산된 곳이라 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 제 독일어가 많이 짧았던 지라, 정확히 말씀 드릴순 없네요.
그곳의 특산품, Zucker(커피설탕 모양의)와 초콜렛 맛은 아직까지 기억이 납니다. 중간에 이쁜 마을과 이쁜 찻집들도 많구요, 참, 유리공예도 유명합니다.
프라이부르크 시내에 장 서면, 직접 유리원액(?) 에 염료 묻혀가며 입으로 불어 작은 수공예품 만드는 장인의 모습도 많이 인상적이었지요.
프라이부르크 도심에 유독 Brunnen이 많았던 게 지금도 기억나네요.
참 이쁜 도시지만, 그때 당시에도 물가가 비쌌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럴 것 같구요.
제가 살았던 프라이부르크 외곽쪽 Gundelfingen..
어찌 변했을지 저도 가보고 싶네요.
아참, 어학원 물으셨지요.
전 그때 'International...'(인터나치오날 슐레인지, 인터나치오날 인스티투트는 아닌것 같고...) 다녔었는데, 친구들 말로는 거기 말고 더 좋은 어학원이 있다 들었어요.
그때 당시엔 두개가 프라이부르크에서 제일 컸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제가 다니던 그 어학원도 제겐 괜찮았어요. 선생들도 의욕적이었고..
어학원의 경우엔 유학원에 가셔서 정보 구하셔도 좋을 거예요.
또 사이트들도 잘 정돈되어 있으니 직접 콘탁해보시구요.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