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이 조회 된다면 소포가 행방 불명됐을 확율이 높습니다. 날짜를 보니 한국에 오고도 남을 시간인데 저렇게 조회가 되었다는건 배달이 잘 못 되었다는거네요...
아마도 다른 나라에 지금 소포가 가 있을 확율이 높습니다. 저도 그랬었거든요...
dhl에 따져도 아무런 답을 못 들을 겁니다. 거기에선 자기네들은 제대로 보냈으니 이후는 내가 알바 아니다 이런식이더라구요...
일단 기다려 보시면 오긴 옵니다. 저도 한번 잘 못 가서 한달 뒤에 소포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기다렸다가 안오면 가까운 우체국에 가셔서 역 행방 조회를 신청해 보세요.. dhl에서 받은 인터네셔널 코드 번호 cl로 시작해서 de로 끝나는거.. 그걸 알려 주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근데 행방 조회하는데 1달에서 두달정도 소요 됩니다.

저는 독일에서 중국으로 7월 31일자로 소포하나를 보냈습니다. Einschreiben으로요. 근데 우체국에서 받은 행방조회 번호는 ungueltig하다고 나오고 주어진 DHL international에 전화했더니 8월 1일자로 베이징에 도착했는데 그 이후는 모르겠다 그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수신자는 못받았다고 하고 소포는 조회도 안되고.
그럼 행방조회번호는 왜 주는 거냐구요. DHL 나빠요~~ 우이씨~...

DHL 완전 짜증, 작년겨울, 오빠 생일날 맞춰서 가족들 선물이랑 베이킹도구랑 토스트기같은거 백화점에서 사서 보냈는데 완전 깨박살나서 도착했어요
파손될까봐, 포장하기전에 뾱뾱이로 몇번이나 감싸고,, 박스에 VORSICHTIG GLAS 적어놓고 그랬는데 ㅜㅜ
베이킹도구도 막 찌그러졌구요. 나중에 박스보니까 아예 어디다가 냅다 던졌더라구요.
보상받으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했는데,  독일우체국에서 너무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는 둥,, 한국에서 알아봐라,,,) 속도상하고,,,, ㅠㅠ 결국 포기했어요.

DHL 측에 Paket 추적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시면 약 8주 정도까지 여유를 가지고 Paket을 찾아 보내주고, 8주간 못 찾으면 분실처리해서 보상해 줍니다. Paket 보낸 종이에 보면 전화번호 있을 겁니다. 전화로 신청해도 되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전화로 하면 좀 불러야 할 내용들이 많아서 (한국 주소 등을 일일이 알파벳으로 불러야 함) 인터넷으로 추적신청하는 것이 좀 더 편할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감사드리고요, 이런 방법이 있는지 몰랐네요.
방금 인터넷으로 추적 신청했어요.. 후아 뭐 이런거 신청하려하니 용어들이 뭥..
독일어가 후달리네요 ㅠㅠ 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꼭 찾았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