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베이 낙찰된거 취소 하고싶은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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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쏭쏭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90회 작성일 08-08-07 15:31본문
물건이 낙찰되고 말았습니다
10유로짜리도 아님 300유로짜리가!!!
그래서 당장 판매자에게 미안하다며 취소 안되냐구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냉정하게 안된다고 왔네요
이럴경우 그냥 돈 안보내고 뻐띵겨도 되나요?
문제 생기나요?
어떻게 처리해야하죠?
ㅠ.ㅜ
막막해요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을 지불하고 사셔야 합니다. 안내고 버티면 300유로 아끼려다 3000유로 Rechnung이 날라올 수도 있습니다. 안되면 합의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50유로를 줄테니까, 거래 없었던 걸로 하자고 하던지 등등. 돈을 안내고 버티면 보통의 경우는 판매자가 귀찮아서, 이베이에 신고하고 다시 팔려고 경매에 올릴 수는 있지만, 법률보험에 가입된 판매자이거나, 업체의 경우는 법으로 해결하려고 할수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Ebay 거래도 일종의 매매거래이기 때문에(독일어를 잘하고 못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독일어를 못하면 독일에서 가입자체가 안되고, 영어사이트로 들어갈 경우는 즉시구매가 sofort kaufen이 아닌 buy it now로 나오기 때문에, 독일어를 못해서 실수로 눌렀다는 것은 이유가 안됩니다.) 구매자는 돈을 지불할 의무가, 판매자는 물건을 인도할 의무가 있습니다. 보통 개인적 사정에 의해서 구매를 하지 못할 사정이 있을 경우는 판매 금액의 약 20%를 지불(변호사의 조력을 구했을 경우, 법률비용 별도) 하고 구매계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사정을 잘 설명해서 얼마정도의 금액으로 원만하게 합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구입을 하시고, 신품 그대로 되파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수도 있습니다.(혹은 업체에서 신품구입한 경우 환불규정을 들어서 물건을 되돌려 보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 Ebay 수수료, 우송료, 기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은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환불규정은 업체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AGB를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PIGLET님의 댓글
PIG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독일 초창기에 뭣도 모르고 sofort kaufen 을 눌렀죠... 전 옥션과 비슷한거라 생각하고 가격 확인 차원에서 눌러봤는데... 헉.. 돈내라고 연락이 온겁니다.
그래서 내가 실수로 눌렀다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하니 판매자가 첨에는 무조건 구입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구입 못한다고 미안하다고 연락 하고 장시간 연락을 안했습니다.
며칠 후 다시 이베이에 들어가보니 해당 물건을 다시 경매에 올려서 다른 사람에게 판매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제가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는 저에게 네가티브를 주고 끝냈습니다. 판매자는 저에 대한 평을 구입해 놓고 입금 안함.. 이런식으로 썼더군요..
비록 네가티브를 먹긴 했어도 잘 처리 됐다고 봅니다.
암튼, 이베이의 특성상 판매자와 협의 해서 구매를 취소해야 합니다. 한국처럼 반품신청 이런게 없습니다. 좀 피곤해 지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