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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파스타용 가루가 따로 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200회 작성일 08-08-06 12:55 답변완료

본문


파스타를 한번 만들어 보고자 하는데 어떤 가루를 써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일반밀가루로는 파스타가 만들어지지 않고 국수가 만들어 질것 같은데 아시는 분있으면 알려주세요.

또, 밀가루도 종류가 많은데 종류에 따른 적당한 용도 또는 추천할만한 용도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수용 밀가루:
만두피용 밀가루:
튀김용:
부침용:

아무거나사서 아무굥도로 쓰라는 답변을 기대하지 않으면서.. 또한 알면서 안 알려 주는 사람들을 미워할 거라는 여운을 남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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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왔습니다. 맨날 그 얼굴이 그 얼굴....... 지루하시지요?

국수용과 만두피용은 405 번 밀가루를 쓰시면 됩니다. 한국식 중력분보다 약간 강합니다.
(참고 : 550 번을 써도 됩니다. 이건 우리나라의 강력분과 흡사해서, 흰빵 만들기 좋은 밀가루지요.)

튀김용은 박력분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 수퍼마켓에서 구하기 힘드니까,  405 번 밀가루에 녹말가루를 20--25 % 정도 섞어서 
찬물에 반죽하면 바삭한 튀김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침용은 녹말가루 10 % 정도 섞기)
또, 찹쌀가루를 조금 첨가하면 맛이 좀더 고소해집니다.

(녹말가루는 Kartoffelmehl, Kartoffelstärke, Stärkemehl, Maisstärke, Speisestärke 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나와 있습니다. 주의 : 상품화된 것중 Kartoffelmehl 은 녹말이지만, Maismehl 은 그냥 옥수수가루입니다.)

이탈리아 파스타는 주로 Hartweizen 이라고 하는 곡물로 만듭니다.
가루를 구할 수 없으면 알갱이를 사다가 절구에 빻아야 하는데, 밀가루보다 조금 거칠게 빻습니다.
(곡물 빻기용 전기 절구도 백화점에서 팔아요.)

그리고 파스타든 우리식 국수든 영이님의 넘치는 창조력을 발휘하면 각양각색의 국수가 만들어질 겁니다.
snookersche Nudelart 를 예로 들어 볼까요 :
시금치나 당근, 자색 양배추 등을 갈아서 물 대신 넣고 반죽하면 (혹은 물을 조금만 넣고)
채소의 섬유질 때문에 아주 졸깃거리는 국수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김이 눅눅해지면 버리기 아깝지요.
바로 이때 김을 물에 풀어가지고, 그 물을 반죽용으로 씁니다. 
색깔과 성분과.... 멋진 요드 국수가 만들어지지요.



어휴.... 영이 님한테 미움 안받기 힘들다....
대신 나중에 멋진 국수나 파스타 만들면 먹거리 텃밭에 꼭 소개하셔야 합니다!!

(부탁 하나 : 답글은 우선 달지 마시고, 필요하면  코멘트 넣어 주십시오.
혹 수정이나 보충해야 할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응께.)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상보다 너무나 자세한 답변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제가 원하는 충분한 대답이 되었구요, 집안이 이러다 요리기구로 가득 차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온갖 종류의 컴퓨터 부품과 케이블로 가득 차 있는데 .. 집이 좁아서 넣을대가 없네요.. 개인적인 희망은 작업실있는 집을 사서 거기을 온갖 종류의 공구로 가득 채우는건데... 선반을 비롯해서 ...
집 사는 데 한 10년 걸리면 쩝.. 그러다 요리기구로 가득차면 큰일납니다.

하여튼, 기계성능을  TEST하려면 만두와 국수를 먼저 만들어 보고 나서 그 다음 단계로 나가렵니다. 맘에 안들면 빨리가서 환불해야 되니까.. 그럴 일 없기를 바라면서..

PS: 강아지 관련된 내용은 읽어 보셨나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용한 답변이라고 말씀하시니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물론 읽었지요.
아래와 같이 답글을 달려다가 남의 집이라서 참았습니다.
식품점 선반에 강아지 그림 그려진 통조림 보이면 사가지고..... .... 죄송!!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snooker님, haki님, 아펠쿠헨님의 답변을 기다렸지요. 미워하고 삐져봤자 저만 손해인데 어찌 감히 삐지나요. 올리기전에 고민했습니다. 텃밭에 올려야 되나 여기에 올려야 되나... 텃밭에 올리면 아펠쿠헨민과 haki님도 코멘트를 주셨을 걸로 봅니다. 그 두분은 밭 속에서 사나봅니다. 설마 같이 살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타인들에게도 정보를 준다면 여기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어제는 콘쥼의 가루갈 가루를 다뒤졌습니다. 독어 공부도 하구요. mehl은 가루인거 짐작했고 = flower,  stärke가 starch녹말로 생각하면 맞는것 같은데 strong, strengthen의 의미를 가지고 있네요.. hefeweizen bier마시면서 weizen이 밀인건 알았는데. hartweizen이나 hartweizenmehl은 예상되로 없네요.. 

하여간 다방면 박식하신 다재다능함에 놀래며 ... 메모리카드에 옮겨 담고 싶은 걸 참으면서...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이님 안녕하세요?

혹시 Hartweizengrieß 라는 것 보이던가요?  (Mehl 보다 거칠게 빻은 가루를 Grieß 라고 합니다.)
며칠 전 ALDI 에서 우연히 요걸 발견했습니다. 디스카운트 상점인데 대단해요. 이런 게 다 있으니...
진열된 상품 종류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 내서 한 번 들러 보세요.

레겐스부르크에는 이탈리아 시골 스타일의 파스타 집이 있는데, 주인이 직접 국수를 뽑습니다.
마른 국수가 아니기 때문에 굵기에 따라 대략 2 분에서 3 분 정도로 살짝 삶아 내는데,
소스가 겉돌지 않고 국수에 적당히 흡수되어 참으로 맛깔스러운 요리가 만들어지더군요.

영이님 댁 파스타가 이런 스타일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듯합니다.
국수 기계랑 Hartweizengrieß 와 더불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앞에 콘쥼이 있어 다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없었습니다. 알디를 지나다니면서 보긴 봤는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말하면 그뒤로 찾아보질 않았습니다. 기계가 한번쓰고 녹이슬어 공장에 가있는 관계도 있고 ...

하여간 담에 또 다른데가서 한번 더 뒤져보죠.. 전 파스타 좋아하진 않지만 애들이 좋아해서...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이 슬다니요.... 거참 비싼 건데두.... 제 거 보다 거의 두 배 가격인데...

snooker 의 국수 기계 다루기 :

1. 절대로 물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2. 쓰고난 후, 기계를 살살 돌리면서 큰 붓으로 가루를 털어준다.
(붓이 딸려들어가지 않도록 조심)

3. 속에 먼지 따위가 끼었을 때 :
순 밀가루로만 반죽을 해서 각 국수틀을 두어 번 씩 통과시킨 후, 때묻은 반죽은 그냥 버린다.
(미운 사람한테 선물하시든지요---라고 영이님은 조언을 하실 것 같습니다만...)

처음 사용할 때에도 일단 밀가루 반죽으로 속을 한 번 훑어 주는 게 좋겠지요.
----이미 다 아는 사실이라면 실례!!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레게 말입니다. 한번 연습삼아쓰고 스테인레스로 추정하여 물로 살짝 씻었더니 .. 톱니에 녹이, 그래서 산곳에 가져다 주고 청소해 달라고 했습니다. 한달이 지난것 같은데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그건 그렇고 어제 Hartweizengrieß를 찾아서 한봉지 사왔습니다. 나중에 기계 오면 파스타 한번 만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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