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문제때문인데 독일은 같은 200대 전압을 사용하더라도 주파수가 50Hz입니다 반면 한국은 60Hz를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대형 가전제품 등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사용 설명서나 사양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세탁기와 같은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은 주파수에 따라 회전수가 변하게 되며,
그에 따라 모터 수명이 변합니다.
사람들이 60Hz보다 50Hz에서 모터가 돌면 회전수가 떨어져서 상관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모터를 그 주파수에 맞게 설계를 하므로, 주파수가 틀리면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50/60Hz 겸용이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추가 기기가 필요한 경우 변압기가 아닌, 주파수 변환기가 필요합니다.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S기사가 독일 살아보진 않았을거 같구요... 세탁기 전원 규격을 보시기 바랍니다.
뒤에 50Hz ~ 60 Hz라고 되어 있으면 50,60헤르쯔 겸용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아마 최신의 비싼거면 그럴수도 있지요.. 물건이 없다면 어디선가 메뉴얼을 찾아 보시길...

만약  60 Hz 라고만 되어 있으면, 독일서 사용시 제가 고장 장담합니다.
모타 돌아가는 소리가 확 다르고 ...  불안해서 사용을 못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변압기가 필요한것이 아니고 주파수변환기가 필요합니다.  60Hz 을 50Hz으로 바꿔주는거죠.. 이거 인터넷 뒤지면 가격과 크기에 기절합니다. 비행기에 싣지 못할 정도구요 ...
전세기나 화물용수송기에 실어와야 됩니다. 가격은 세탁기 몇대 살 가격이지요...

전 김치냉장고를 가져왔느데 60Hz용이죠, 해외 이삿짐업체들이 간이용 변환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로는 주파수변환기라고 하는데 읽어보면 주파수 변환기인거 같지는 않은데 ... 이걸 사용하면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선풍기를 그냥 꼽으면 비행기 프로펠러소리가 나는데 이 변환기를 꼽고 거기에 꼽으면 ... 선풍기 소리가 납니다... 2004년에 6만원 정도 줬던것 같네요...
이건, 비행기에 들고 타도 됩니다. 좀 무거워도 2~3킬로? 부피는 적습니다. 한국의 일반 도란스크기정도입니다.  가져오실지 말지는 본인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구하기가 힘든 물건이구요..

글쓴이님 사정은 모르지만 그냥 독일에서 세탁기 사는게 훨 경제적이었을 것 같은데요...^^;;;
전자제품은 50~60Hz 겸용제품은 아무 문제 없지만 한국 60Hz 전용제품을 독일에서 사용할 경우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열선을 필요로 하는 제품 : 전기 드라이기, 전기장판, 고데기, 열풍기, 전기밥솥 등
그리고 모터를 동반한 제품 : 세탁기, 냉장고, 선풍기 기타 모터 들어간 제품

들은 헤르쯔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독일에서 사용하면 모터가 약하게 돌아가거나, 열선과 모터를 동시에 작동하는 드라이기 같은 경우는 특히 모터가 과열될 우려가 높습니다.

처음엔 제품의 내구성 때문에 제품이 잘 돌아가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제품에 커다란 무리를 주고 있는거죠. 100%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국에서 A/S 전기기사들이 왜 이런 걸 제대로 안가르쳐 주는지 모르겠음..;;

세탁기 관련된 문제군요...
세탁기를 비롯한 모터제품은 헤르츠가 다르면 주의 해야 합니다.
뭐 자세한 내용은 위에 잘 나와 있구요...
근데 이미 보내신거 같으니 어떻게 해서든지 사용하셔야 할거 같네요...  그리고 주파수 변환기를 구입하느니 새롭게 세탁기를 사는게 더 쌀겁니다.
아니면 혹시 세탁기 모터를 교환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시는것도 방법일거 같네요.. 어짜피 모터가 문제니깐요...

주위에 그런 분들 가끔 보는데
고장나면 버린다 생각하세요.
근데 이런 생각 가지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오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조마조마해서 고장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 가진분들은 빨리 고장나는 것 같구요.
재수가 없으면 오자마자 고장나고 재수가 좋으면 5년 넘게도 사용합니다.

참 한국과 독일 세탁기 차이점이 또하나 있습니다.
하수구인데..
세탁기에 하수 펌프가 있으면 사용가능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진짜 거의 사용 불가능하구요.
한국도 요즘은 펌프가 있는 세탁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독일은 바닥에 세탁기 하수를 버리것은 실외가 아니고서는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가지고 온 세탁기가 바로 고철이 된 경우를 봤습니다.

이런 세세한 점까지 ... 이 부분은 대부분 깜빡하거든요 ..

단독주택에는 잘하면 하수펌프없이 연결할수있지 않을까요?
전 아파트인데, 싱크대 배수구연결하는 부분을 잘 활용하면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요.

회사부담으로 이삿짐을 나르는 경우는 가져오셔도 문제 없지요.. 아마 이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택을 얻으시면 (회사에서 돈대주면) 배수펌프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