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겔공항에서 텍스리펀드 가능 합니다. 세관 위치는 여권심사대 전에 있으며 공항 입구안쪽 Global Refund 환급소 옆에 위치해 있을 겁니다.
혹시 세관에서 헬싱키에서 경유 한다고 하면 같은 EU국가내 이동이기 때문에 들고 타는 제품의 경우 헬싱키에서 받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가급적 물건은 모두 수화물로 보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리펀드는 텍스리펀 서류를 작성한 모든것을 다 환급  받을 수 있으며 독일의 경우 7% 세금이 붙는 물건은 50유로 이상 구입시 19% 이상 세금이 붙는 제품은 25유로 이상 한 매장안에서 구입시 환급 서류를 작성해 줍니다. 독일 이외 다른 나라는 환급율및 최소 금액이 상이 합니다. (프랑스 175.01유로 이상, 이태리 155유로 이상 등..) 그리고 무조건 되는건 아니고 구입하는 매장이 택스프리 가맹점이어야 합니다.

간단하게 절차를 알려드리면,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고 택스프리가 되는지 문의해 본다
-가능한 매장이라면 서류를 작성 후 전달 받는다
-받은 서류를 잘챙겨서 당일 공항에 간다.
-보딩을 하면서 항공사 직원에게 수화물에 택스프리 받을 물품이 있다고 알려주면 가방에 짐택을 붙여서 돌려준다.
-받은 가방을 들고 세관에 가서 택스프리 용지와 여권을 제시하고 도장을 받는다. 이때 세관 직원이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원칙상 물건이 없다면 택스프리 불가능)
-도장을 받은 후 가방은 세관옆에서 바로 보내면 되고 용지는 세관 부근에 있는 환급소에 제출 후 환급 받는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이런 절차로 환급 받습니다. 벨린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벨린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택스프리 받는 절차는 위 절차와 대소동이 합니다.

참고로 알려드리면 EU국가내 이동의 경우 택스프리를 못받고 최종 아웃하는 EU국가에서 가능 합니다. 부모님의 경우는 EU국가인 헬싱키를 경유하시긴 하지만 단순 경유이기 때문에 베를린에서 택스프리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세세하고 친철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끄트머리에 '대소동이'는 '대동소이'의 뜻이겠죠?..ㅋ 한참 생각했습니다...

대동소이 맞습니다~ 잘 못 입력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