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O2핸드폰을 물에 푹~ 빠뜨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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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192회 작성일 08-06-21 22:04본문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평소엔 잘 안 넣는 바지주머니에 핸디를 넣었어요.
버스에서 앉기만 했어도 그 비좁은 주머니에 핸디를 쑤셔넣진 않았을 텐데...
자리가 없어 버스에서 서 있다가, 잠깐 전화기 쓰곤 베낭에 넣기 힘들어,
그냥 바지주머니에 넣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장본 물건들 정리하고, 샤워하고...
그런 다음 핸디 든 바지를 세탁하고야 말았네요.
으악!
세탁이 끝난 다음 바지에 뭔가가 뭉툭하게 잡혀, 보니...
사정은 이러하구요,
월요일에 당장 O2 가야 하는데,
그때까지 당장 궁금해서요...
지금도 행사 많이 하던데, 2년계약 '쏘니 에릭슨 w910i'요,
원래는 300유로 가까운 금액인데, Inklusiv-Paket-Tarif 로 핸디 포함되어 있는..
올해 3월에 처음 계약했구요.
아직까지 살면서 핸디 분실이나 고장 한번도 없었기에
당연 아무 생각없이 계약했네요.
핸디 하나 장만 하려고 이곳저곳 알아보던 당시,
'E플러스'에선 물에 빠뜨려도 보상된다고 설명하던데,
'O2'에선 불행이 그런 설명 들은 기억도 없어 초조하네요.
전화기 수리는 얼마나 들지...
작은 정보라도 있으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독슈리님의 댓글
독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직접 매장에 가셔서 접수하셔야겠는데요....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제 경우에도 제 잘못이라고 엄청난 수리금액을 청구하던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가보시는 게 좋을 듯...
참고로 저는 응아 하려다가 변기에 빠뜨렸는데 건지자 마자 밧데리 분리.. 하루 지난다음에 켜 보니 두개 키가 안 눌러 지더라구요.. 그래서 비올떄 전화 했는데 이리 댔다 우겨댔더니... 고쳐 주더군요...(새 핸디로 교환입니다..)
제 생각에 대 놓고 세탁기에 돌리셨으니 그런 변명도 안 통할 듯 싶고...
버린다 생각하시고 사정해 보시죠...^^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핸디를 햇볕에 잘 건조시킨 후에 한 번 가지고 가셔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밖에서 전화하는 중 비맞은 후에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요.
막내애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물을 붇는 바람에 한 번 이런적이 있었는데 두주후에 수리 불가능이며 같은 것이 없다고 하면서 돈으로 되돌려주더군요.
차니님의 댓글
차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O2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요.
완전 푹 젖어서 액정이 검정색으로 나간 상태라 거짓말도 못하고 사실대로 말했는데,
어쩜 무상수리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일단 맡겨보고 경과를 설명해 주겠다구요.
그동안 쓸 핸디 빌릴수 있느냐 물으니, 빌려주더군요.
좀 써금써금해도 어쨌든 빌리는 건 무상...
제 핸디를 주고, 빌린 핸디를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케이스 열어, 밧데리 조립하고 나서 기게를 켜니 심카드를 넣으래요.
수리 맡긴 핸디에서 분리도 안 하고 주고 왔는데..
아직도 여기 핸디방식에 적응이 안 된지라...
그놈의 심카드도 일종의 카드인데,
그거 분실하면 사소하나마 또 다른 문제 발생하는데, 이렇게 칠칠할 데가..
얼른 버스 타고 달려갔습니다. 이 무더운 날.. ㅠㅠ
다행이 아직 수리 안 보냈더라구요.
아저씨가 친절하게 포장 다 풀어서 심카드 꺼내주더군요.
테이프로 완전 꽁꽁 붙여 잘 싸놓은 걸..
심카드 끼워 사용중입니다.
나중에 핸디 수리비는 어찌되었는지 또 올려놓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당하신 분 검색해서 도움 받을 수 있게요.
독슈리님, lieblich77ska,haki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차니님의 댓글
차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리 보낸지 2주만에 택배가 왔네요.
수리 불가능이랍니다. 빨래 내내 물속에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매장에 가 물어보니, 100퍼센트 제 과실이고, 제가 핸디에 대해 보험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 사는 방법밖엔 없다네요.
(Versicherung 여부와 상관없이, Garantie는 제 과실이 아닌 경우엔 문제 해결 가능하다는데, 저 같은 경우엔 제 과실이 확실한지라...)
자기네 매장 물건은 Vertrag 없이는 비싸니 인터넷에서 사라고 조언까지...
핸디포함 계약인데, 계약 끝까지 핸디 비용은 내야 된답니다.
제 과실이니 모든게 다 제 탓이지요.
그래도 그렇지, 석달 남짓 쓴 걸 저리 만들고 2년 내내 핸디 요금을 내야 하다니...
베리 님들도 핸디 잘 간수하세요.
저처럼 핸디 포함해 계약 하신불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