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늘 어려운 비자연장에 관한 질문이네요
답변을 드리고 싶은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애매하네요

베를린에  있는 학교에 몇달 시간이 걸리더라도 입학이 확정적으로 가능한 상태인가요?
아니면 혹시 아직 어느 도시로 갈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으신 상태이신가요?

전자라면 암트입장에서는 당연히 베를린으로 가서 비자를 받으라고 요구할것입니다.
예외가 있긴 하지만 공부하는 도시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원칙인것 같습니다.
괴팅엔의 암트 공무원은 아마 이 경우를 두고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외로 Doktor과정이나 음악의 경우 Examenkurs 같은 경우는 사정이 있을경우
지도교수 사인하에 거주지와 학교소재지가 다르더라도 거주지에서 비자연장을
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후자라면 님의 사정과 특수성을 괴팅엔 암트에 잘 설명하시는 것이 일단 중요하리라 봅니다.
독일도 겪어보니 법과 원칙이 있긴하나 사정을 잘 설명하면 사정을 인정해주는 것 같습니다.
좀 힘드시고 번거로우시더라도 Fiktionsbescheinigung을 반복해서 갱신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일로 늘 자주 암트를 드나들지만 독일살면서 제일 가기 싫은 곳 중에 한 곳이
비줌주는 암트가 아닌가 합니다.^^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상황이 어려우실수록 긍정적으로 부딪혀 보시면 반드시 길이 있을 것입니다.

역시나 오늘 암트 갔더니 2세사랑님 말씀대로 픽찌온 또 주더군요..저는 전자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괴팅엔에 머물수 있냐고 했더니 9월까지다 그리고 또와라 연장하고싶으면 하더군요..뭐 암트직원이 못된것도 아니고 생각하면 오히려 친절할 정도인데..
애매하게..2월에 시험이 끝나고 겨울학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답답한 심정에 또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