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천장에 커튼틀을 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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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지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026회 작성일 08-06-07 13:26 답변완료본문
Moeblierte Wohnung에 살고 있습니다.
창문이 한 방향으로만 나 있는데
4월 이후로 하루종일 엄청난 직사광선이 들어옵니다.
1층이라서 밤에도 가로등 불빛 때문에 충분히 어둡지가 않고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1층만 Moeblierte Wohnung이고요,
2층 위로 대부분의 집들은 외부 셔터와 차양이 모두 달려있는데,
1층의 집들에만 그게 없어요.
블라인드가 기본으로 달려있는데 한지같은 재질의 하얀색이라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날은 블라인드를 치면 오히려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임시방편으로 창문에 회색 종이를 붙여봤는데,
종이 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햇빛이 강하니 인체에 참 유해할 것 같아요.
집에 어두운 색의 좋은 커튼도 있고 커튼틀(Vorhangschiene)도 있는데,
문제는 커튼틀을 천장에 고정시킬 수가 없네요.
기존에 설치된 블라인드틀에는 제 커튼을 달 수가 없거든요.
친구에게 부탁을 했더니 전기 드릴을 가져왔는데,
천장이 너무 견고해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했습니다.
하우스마이스터에게 부탁을 했더니
약 한달 후에 Wohngemeinschaft에서 연락이 왔는데,
하우스마이스터의 노동력을 제공할 수 없으니
직접 외부 업체를 알아보고 돈을 내고 설치하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열 받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외부 업체의 노동력을 사는 수 밖에 없게 생겼네요.
문제는 이런 일을 해주는 회사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_-;
어디에 문의하고 연락하면 될런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일단 Tischlerei를 한군데 찾아서 이메일 문의를 해봤습니다.
창문이 한 방향으로만 나 있는데
4월 이후로 하루종일 엄청난 직사광선이 들어옵니다.
1층이라서 밤에도 가로등 불빛 때문에 충분히 어둡지가 않고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1층만 Moeblierte Wohnung이고요,
2층 위로 대부분의 집들은 외부 셔터와 차양이 모두 달려있는데,
1층의 집들에만 그게 없어요.
블라인드가 기본으로 달려있는데 한지같은 재질의 하얀색이라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날은 블라인드를 치면 오히려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임시방편으로 창문에 회색 종이를 붙여봤는데,
종이 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햇빛이 강하니 인체에 참 유해할 것 같아요.
집에 어두운 색의 좋은 커튼도 있고 커튼틀(Vorhangschiene)도 있는데,
문제는 커튼틀을 천장에 고정시킬 수가 없네요.
기존에 설치된 블라인드틀에는 제 커튼을 달 수가 없거든요.
친구에게 부탁을 했더니 전기 드릴을 가져왔는데,
천장이 너무 견고해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했습니다.
하우스마이스터에게 부탁을 했더니
약 한달 후에 Wohngemeinschaft에서 연락이 왔는데,
하우스마이스터의 노동력을 제공할 수 없으니
직접 외부 업체를 알아보고 돈을 내고 설치하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열 받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외부 업체의 노동력을 사는 수 밖에 없게 생겼네요.
문제는 이런 일을 해주는 회사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_-;
어디에 문의하고 연락하면 될런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일단 Tischlerei를 한군데 찾아서 이메일 문의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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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타님의 댓글
베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정도 벽뚫는 일은 왠만한 handwerker들 다 할수 있습니다..구태어 Tischlerei 안하셔도 되는데........지역에 전화번호부보고 찾으시거나 google에 handwerker 랑 사시는 지역이름으로 검색해도 나오고요....왠만하면 집에서 젤 가까운 곳으로 하세요.(걸어서 가실수 있으실 정도)그럴경우 출장비 뺴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기드릴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게는 Bohrmaschine와 Schlagbohrmaschine가 있는데 이중 Schlagbohrmaschine는 두드리면서 뚫기 때문에 아주 강한 콩크리트 벽도 구멍을 뚫을 수 가 있답니다.
전기 드릴앞에 꽃는 Bohrer도 여러가지가 있고 이 중 Betonbohrer를 사용하시면 가능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옆집에서 보어소리가 들린다든지 아님 친한 독일인에게 좀 빌려달라고 하시면 대부분 빌려줍니다.
유지원님의 댓글
유지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타 님, haki 님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두 답변 모두 채택하려고 했는데 먼저 답변 주신 베타 님 답변 채택하니까 완료가 되었어요.
Handwerker, Schlagbohrmaschine... 좋은 정보네요.
오늘 너무 더워서 커튼을 그냥 창틀에다 끼워 넣어서 달아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