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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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상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765회 작성일 08-06-04 18:17 (내공: 2000 포인트 제공)본문
저의 와이프가 독일인인데요....
Ausbildung 과 Fachabitur 후 지금은 Weiterbildung을 하고있습다..
Korrespondentin(통신원)을 배우고 있구요...
이후 직업을 가질지 Fachhochschule(인터네셔날 비지니스 매니져먼터)를 갈지 고민하고있는데요...FH이지만 4년과정이랍니다...
문제는 저희에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뿐더러 빠른 시간내에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 살고싶답니다..한국에선 학벌을 많이 따지잖아요!
통신원이라는 직업이 한국에선 어떤가요? 많이 필요로 하나요 ?
와이프가 독어.영어.러시아어 그리고 한국어,한국어는 생활용어정도 합니다..
제가 한국에선 음악을 하면서 300만원가량 벌이는 했는데 독일에선 당최..할게없네요..그래서 와이프가 통신원이란 직업으로 작은 돈을 벌더라도 일이 있다면
한국에서 살고싶네요..
와이프도 부정적이진않구요..
아내에게 Telc Deutschtest C1 Zeugnis와 영어 Telc B2 87%합격 Zeugnis가있구요
이런 테스트들이 한국에서 직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예를 들어 개인독어학원이라던지....
돈 때문에 한국으로 왔다갔다하며 독일에서 한 3년가까이 살아보니
지금은 한국이 더 그립습니다....
빠른 조언 부탁드려요....넙쭉.... 큰절 받으시구요...^^
댓글목록
독슈리님의 댓글
독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신원 이라는게.. 통역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요즘 회사 및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을 많이 찾고 있는것 같던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부인과 같이 한국에 가셔서 정착하시고 일을 얻으시려면 한국과 관련된 일을 얻으시는 것이 빠를것이라 생각되네요
통신원이라면 아마도 신문, 방송, 통신사의 통신원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ARD, ZDF등의 독일 방송국이나 신문사중 한국에 특파원을 고용하는 곳에 이력서를 내시고 한국으로 파견되어가시면 좋을듯하네요 이력서에 남편이 한국분이고 또 한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통신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적격이라는것을 설명하시면 유리할 듯하네요
Fachhochschule(인터네셔날 비지니스 매니져먼터)쪽으로 더 공부하신다면 한국으로 파견되는 독일상사 주재원으로 응모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되구요
한국으로 들어가셔서 비교적(?) 쉽게 일자리를 찾으신다면 종로나 강남등지의 독일어 학원과 유학원등을 알아보시는것이 빠를것입니다.
독일어 학원들이 적지 않게 있지만 현지인 강사는 아직도 부족한 현실이구요 처음에는 여러학원에서 시간 강의하시다가 자신의 성격과 일자리에 맞는 한 학원에 정착하시면 금새 이름을 알릴수 있게되고 그러면 혼자 독립할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예전 쾰른서 공부할때 아는 김범*이란분이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학원을 차리셨더군요 그분도 처음에는 시간 강의부터 시작하여 10여년이 안되어 어엿한 자신의 이름으로된 독일어 학원을 가지고 계시답니다. 한국인이 이정도면 독일인이면 더 많은 기회가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Paedagogik쪽으로 이수한 수업이 있다면 한국의 괴테에 어학분야로 원서를 넣어보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또 한국의 괴테는 독일문화원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한독 문화행사를 주관하는 메니지먼트분야도 이미 여러분 일하고계십니다. 처음에는 계약직으로 혹은 한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안면을 트고 주한독일문화원, 주한독일대사관저 문화행사 메니지먼트쪽으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 때 문화원과, 대사관저의 문화행사에 참여했었는데 나름 전문직이고 페이도 한국의 같은 분야보다 좋았던 기억입니다.
회사나 학원이나 Telc Deutschtest C1 Zeugnis와 영어 Telc B2 87%합격 Zeugnis 이런 좋은 Zeugnis들은 잘 인정해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 보다 회사나 학원에 당장 어떤 보탬이 되는냐가 취업의 관건일겁니다.
회사를 지원하던 학원을 지원하던 그 곳의 성격을 미리 파악하여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보탬이 될지 어필하는것이 중요할거란 생각이드네요
독일인 프라우를 두신분이 흔치않은데 한국에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추천 2
ADMN님의 댓글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 경우네요.게다가 한국에 가신다니...
한국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홍상기님의 댓글의 댓글
홍상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froh님의 정성어린 답변....그리고 ADMN 님의 질문에대한 답변도 같이....
마누라랑 미래에 대해서 많이 토론하는편인데....FH(인터내셔날 비지니스 매니지먼트)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전 수업을 영어로 하는 FH 로 욕심 부리다가 독어로 생각 전환중입니다..솔직히 마누라 공부는 잘하거든요..
8과목인가 10과목 정도 되는거같던데 통합성적이 1.1 로 거의 우등생입니다..
그것도 34개월된 울딸래미와...힘든거 알기때문에 제가 독일에 머물고있답니다..
한국에서 음악으로 밥 먹고 산지가 15년째인데 집에만 있으려니 제가 미치는거죠..
그나마 다행인게 음악으로는 아무때나 일 할수있으니 한국으로 왔다갔다하고있습니다...
이래저래 계산해보니 한국이 나을거같다는 ...제가 독일에서 할수있는일이 한국식당 써빙이나(시간제) 또는 노가다<--- 이것은 몸이 약해 못할거같구...또 뭐가 있을까요?...대학나온들 사회 초년생인 마누라가 혼자 벌어 얼마나 벌까요? 계산기에 "한국 "이 나오더라구요...마누라가 한국에서 직업이 있다는 전제하에서요..그래서 한국 생각하고있는겁니다..
아 ! 제 주위에 중국남 ,독일여 부부도 있구...한데 한국남, 독일여 부부는 좀 흔치않죠..
그이윤 저도 잘 모르겠네요...독일사람들이 중국,일본은 잘 알아도 한국에 대해선 아직 관심밖인건 사실이라 이게 이유가 아닐런지요...
여튼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ADMN님의 댓글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다른 답변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제가 생활문답란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위의 제 질문은 지우겠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