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신청한 이후 2개월이 지났다면, 일단 통상 면허증 교환발급에 걸리는 시간을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선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혹시 '교통사고시 대처법'('lebensrettende Sofortmaßnahmen am Unfallort':Pkw의 경우임)이나 '응급처치법'('Erste Hilfe':Lkw의 경우임) 강좌를 수강하고 수료증('Kursbescheinigung')을 받아오라는 요구를 받지 않았나?
: 제 주위 분들을 보면, 모두가 그런 요구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그런 요구를 받습니다.
: 이런 요구를 받았는데 (해당 수료증을 제출하셨다면 상관 없지만) 아직까지 해당 수료증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습니다.
: 'Sofortmaßnahmen am Unfallort'의 경우, 각 지역 적십자회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유료입니다 (단 독일 적십자 회원가입자의 경우, 무료).

2. 혹시 시력검사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받지 않았나?
: 이 서류의 제출을 요구받았는데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면, 역시 면허증 교환발급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 시력검사 및 검사결과증 발급은 동네 안과에서 하실 수도 있고 그냥 동네 안경점에서 하실 수도 있으며, 어느 경우이건 유료입니다.

3. 혹시 운전면허증을 직접 찾아오기로 한 것은 아닌가?
: 얘기 듣기로는, 도시에 따라서는 면허증 교환발급 신청하면서 나중에 우편으로 발송해 달라고 별도로 요청하지 않으면 추후 본인이 다시 해당 부서('Fuehrerscheinstelle' 혹은 'Fahrerlaubnisbehoerde')를 방문해서 직접 찾아와야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4. 이미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지났고 독일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위에서 말씀하신 서류만으로 렌트카를 빌릴 수는 없습니다. 이는 원칙적으로 위법입니다

5. 따라서, 서둘러 해당 부서에 연락하셔서 혹시 빠진 서류가 있는지, 모든 서류가 다 제출되었다면 과연 언제쯤 새 면허증이 나오는지, 본인이 직접 찾아와야 하는지 등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6. 만일 면허증 교환발급 시기가 이사 예정일에 비추어 늦어진다면, (법 규정의 테두리 내에서는) 제대로 된 운전면허증을 가진 다른 분의 신세를 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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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독일에서 행정적인 일을 처리하실 때 절대적인 기준을 두는 것은 좀 어렵다고 봅니다
운전면허증 교환의 경우 도시마다 암트마다 적용하는 기준이 다 다르고 발급에 필요한
시간도 다 다른것 같습니다.
저는 시력측정서를 요구하지 않았는데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체류허가증 발급도 그렇듯이 정말 담당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4개월만에 처리되었고
심지어 1년만에 바꿔진 면허증이 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1년 만에 왔던 경우는 그분을 도와드리고자 함께 암트에 갔었는데 이미 발급이 된지
6개월이상 기간이 지났으나 담당자의 실수로 발송이 누락된 경우였습니다.
담당자의 사과를 받고 바로 발급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가능한 방법이라면 암트에 가셔서 발급확인을 해 보시거나
아니면 재촉을 요구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JHI님게서 말씀하신대로 현재서류로는 렌트카를 빌리실 수 없습니다.

이건 확실하지는 않는 정보인데 그래도 렌트카 회사에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면허증을 바꾼지 1년안에는 렌트카를 잘 빌려주지 않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1년안에도 렌트카를 빌려 이용했지만
그런 정보가 있으니 한번 정도 해당 렌트카 회사에 더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JHI님께서 쓰셨듯이 암트에 확인해보세요
제가 있는 지역은 항상 몇주후에 직접 찾으러 오라고 하거든요...

안녕하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한 100일이 넘게 걸렸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 50일 걸린다고 했었는데 100일이 걸려버리니 나중에는 완전 받는걸 포기하고 있으니까
편지가 오더라구요 찾으러 오라고~
아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릴께요~
렌트를 하러가실때요 만약에 독일면허증으로 교환하시고 나서요 그럼 그전에 가지고 있던 한국면허증을 복사해 놓으시면 좋을꺼에요~
독일면허증도 다 가지가지인데 한국에서 딴 연도수를 적어줄떄고 있고 안 적어줄떄도 있거든요
저 같은경우에는 그래도 2002 서울 이런걸 면허증 끝부분에 적어줬는데
여기서 렌트할떄도 운전경력이 1년이상 된사람들한테만 주거든요 근데 독일면허증 교환받을때 한국면허증을 주는데 받은 독일면허증에 면허딴년도나 그런게 없으면 난감해지거든요~
그럼 일들이 빨리 좋게 처리됐으면 좋겠네요~
아 참고로 제가 면허를 바꿨던 도시는 베를린입니다~
그리구 베를린같은 경우에는 면허를 바꾸고 6개월정도 지나면 한국면허증을 한국영사관에 보내주거든요~ 그러면 영사관에 전화하면 다시 돌려받으실수 있어요~다른 곳은 모르겠지만요~^^

독일에서는 한국면허를 무조건적으로 클라세2로 바꿔주게 되어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 지역이던간에 운전면허 교부에 관한 법률이 나오는 안내 책자들이 비치되어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가시면 시력검사 그리고 여러가지 강좌 수료증같은것은 필요없이 바로 교부할수있다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암트직원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직접들고가셔서 직원에게 보여주시고 그래도 모르겠다면 한국대사관에 직접 전화해서 문의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같은경우에도 시력검사증과 수료증을 가지고 오라고 해서 직접 대사관에 전화를 요청해 바로 교부신청을했고 6주후에 교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언제 이후에 오라고 했고 다른 연락은 없었기때문에 지정된날이 지난후 교부를 받았습니다

독일에서 사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어느지역이던간에 잘알아보시면 거의 대부분의 해택들을 받을수있습니다

단지 그지역 암트의 직원들이 잘 모르기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을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협정조약자체가 우리나라 국제면허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렌트카도 지역에따라 차이가 있어 빌려주는곳도 있고 그렇지않은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빌린다고 해서 잘못빌렸다가 사고가났을경우에는 큰낭패를 보는경우가 있습니다
무면허로 처리되는경우가 있으니 주의 하세요

국제 면허증은 독일에서 참고사항일 뿐이고, 원래 면허증만으로도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6개월은 면허증 교환이 안되고, 원래 면허증으로, 다음 6개월 동안은 면허 변경 신청이 가능하고, 원래의 면허로 amt에 신고 후, 운전이 가능하지만, 1년이 지나면 독일 면허로만 운전하실 수 있습니다.

전 Weinheim에서 와서 2달후에 면허증을 교환했어요.. 각 주마다 다 바꾸는 법이 틀린가 봅니다..

그런모양입니다. 저도 다른 곳에서 읽은 정보와는 달리, 신체검사, 응급 처리 교육등도 필요 없었고, 그냥 한국 면허와 사진만으로 교환했었습니다. 사람마다도 다르다하니..

해당 지역 관청에서 직접 확인후 처리하시는 것이 최선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