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쯔비센과 비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르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16회 작성일 08-03-28 04:22본문
댓글목록
마이티마우스님의 댓글
마이티마우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한가지 작은 의사 전달 상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비자 라고 부르는 그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받아 오는 것은 VISUM이라고 하며, 입국 허가서 입니다. 90일간의
무비자 체류는 관광의 목적에 한해서 이기 때문에 다른 목적일 경우 애초에 입국 허가서를
받아 오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들어와서 체류 허가서를 따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체류 허가서는 우리가 편의상 비자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Aufenthaltserlaubnis입니다. 거주 등록, 어학원, Studium 등등 모든 것들은 이
거주 허가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주 등록, 거주 허가서를 받기 위해서는
집 계약서가 1차적으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Zwischenmieter로 들어와서는
힘들겠죠. 한국에서 VISUM을 받고 오셔도 어차피 독일에서 Aufenthaltserlaubnis로
변경을 하셔야 합니다. VISUM 3개월짜리로 오셔서 그 안에 집도 구하고, 다 하시면
좋겠습니다만, 맨 처음에 오자마자 하기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Zwischenmieter는 여러모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워낙 쉽게 발생하는지라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직접 Nachmieter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노초님의 댓글
노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쯔비셴으로 독일 들어와서 (물론 저도 한국에서 비자를 받고 왔습니다) 비자 연장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 쯔비셴으로 들어간 집 주소로 안멜둥 하실테니까 아마 큰문제는 없을듯 싶어요..주변에서도 그렇구요. 넘 걱정마셔요....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독일에 산지 12년째입니다.
흔히들 독일하면 정확하고 철저한 듯한 인상입니다만
이곳도 사람이 사는곳이라 예외도 많고 더구나 체류허가를 내거나 전입신고를 하는 곳의 공무원들이 학력이 높지도 않고 사람마다 제시하는 기준이 다를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운터미테 혹은 쯔비쉔으로 들어가서 전입신고및 체류허가를 내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엄격히말해서 위법입니다.
제가 아는 한국학생만 4명이 이런저런 이유로 외국인청과 Ordnungsamt의 검사를 받고 강제출국된 예를 압니다.
이미 독일 사정을 잘 알고 체류허가도 있고 더욱이 독일말도 좀 되면 잘 대처할 수있지만 처음오는 분이고 더욱이 학업의 꿈을 가지고 오는 분들에게는 독일에서의 학업을 담보로한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예외되었던 경우와 편법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에 젊은 날을 거는 것은 바보짓이라 생각되네요
저는 17년동안 체류허가를 받지 않고 살다가 귀국하신 한국 아주머니도봤습니다.
어떤 여학생은 이런저런이유로 3년 6개월을 어학만 하면서 정식체류허가를 받았던 것도 봤습니다.
등등....하지만
예외는 단지 예외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