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해서 어찌해야하나 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몇달전에 berufe-welt라는 싸이트에서 이메일로 회원가입이 되었다고 56유로상당의 가입비를 내라고 연락이 왔더군요...
스팸메일인가 하고 무시했더니 얼마후에 마눙편지가 집으로 왔습니다...
그제서야 놀라서 인터넷싸이트도 들어가보고 알아봤는데
전혀 가본적이 없는 홈페이지인데다가 가입한 기억도 안나서 혹시하는 마음에 그냥 잊어버렸습니다.
근데 어제.
다시 Anwaltskanzlei에게서 제 지불 의무에 관한것과 안멜덴이 된 날짜 시각 그리고 아이피주소를 명시한 영수증에 날라 왔더군요...
거기엔 이런저런 요금이 합산이 되거 벌써 103.59유로가 적혀 있었습니다.
구글에 좀 찾아보니.
독일학생들 사이에서도 많은 질문이 올라와있더군요...
대충 읽어본바로는 kostenlos angebot같은거에 혹해서 주의없이 이메일주소와 신상정보를 입력했다가 낚이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던데...
기억엔 없지만 저도 그랬었나 싶기도 하고...
게다가 그 회사도 abzocke Firma중 하나라고 쓰여있는 것도 있고...
쓰여진 번호로 전화를 하면 돈만 빠져나가고 전화는 안받더라는 얘기도 있고...
겁먹어서 돈을내면 다시 또 거기에 사용된 Konto로 돈이 청구된다는 말도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낚인것같기는 한데... 돈을 내자니 아깝고...
법적으로 엮이면 유학생활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도 되고...
4월3일까지 돈을 내라고 적혀있는데...ㅠ.ㅠ

이런 일 경험하신분이나... 잘 해결하신분...
아니면 법적으로 좀 도움주실수 있으신분...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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