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캠핑카로 하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캠핑장은 주로 시 외곽에 있거나 한적하니 자연을 즐기기 좋은 곳에 많으니
관광지 위주(시내 관광)로 여행하시려면 캠핑장과 관광지사이의 연결편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내주차도 차 자체 크기가 있으니 쉽지 않구요.
얼마 없는 경험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캠핑카 내의 화장실은 가급적 이용하지 마시고 캠핑장이나 공공화장실을 이용하세요. 차 돌려주기 전에 화장실 내용물(?)을 직접 버리고 반납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리고, 야외용 탁자 및 접이식 의자, 그릴기, 그늘 천막등을 가져가시면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쓰실수 있어요. 간단한 운동도구와 놀이 도구도 캠핑장 생활에 좋지요.(베드민턴체, 롤러블레이드,퀵보드, 자전거등)
식사후 설겆이는 차안에서 할수도 있지만 캠핑장마다 설겆이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좁은 차안보다는 따뜻한 물도 나오고 씽크대도 넓은 설겆이장?에서 하면 좋으니 바케스나 플라스틱 통을 준비하시면 그릇나르기 편합니다. 물론 샤워장도 있으니 Morgenmantel도 있으면 좋습니다.
차안에서 설겆이를 하거나 물을 사용하고 나오는 하수는 캠핑장의 경우 하수구가 있어 캠핑카와 하수구를 연결해 물이 바로 빠지지만 이동중 잠시 주차장에서 밥해먹거나 하면서 나오는 하수는 그대로 밖으로 흘러나갑니다.  여행중에 물을 사용할시 주차장에 물빠지는 구멍이 있는 곳 근처에 주차해 물이 그쪽으로 빠지도록 하면 좋습니다.
혹시 이동중 밤을 나시거나 식사하실때는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하시는것도 잊지마구요. 특히 아우토반에 있는 주차장은 밤에 트럭들이 많아 잘 주차하셔야합니다.

보통 캠핑카 빌려주는 곳은 일주일 단위로 빌려줍니다.
그리고 여름은 성수기니깐 최소 2~3개월 전부터 알아보셔야 원하는 날 원하는 크기의 차를 빌릴 수 있을겁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구요, 베를린의 경우 www.rv-berger.de 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여기서 한번 빌렸었는데 저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행할경우 캠핑카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저도 캠핑카에 관심 있어서 국내 및 독일 사이트를 검색해보았는데 주로 Hymer라는 브랜드를 많이 이용하더군요. 그런데 이해하기 힘든 것은 여름 성수기때는 대부분 14일 이상 렌트하는 조건이더군요. 단기간 렌트는 준성수기나 비수기일때만.... 그리고 micha님의 말씀처럼 오물제거하지 않으면 얼마, 차내부가 더러우면 얼마 등 반납시 들어가는 추가비용외에도 식기, 의자, 침대시트 대여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그리고 반드시 캠핑카 전용주차장에 주차해야 하고, 도심 진입은 금지하는 것 같아요.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