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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92회 작성일 07-04-26 06:41 답변완료본문
어학연수가 끝나는대로 남편과 아이들과 합류하여 독일과 이웃나라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Frankfurt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7, 8일동안 독일 로맨틱가도/뮌헨 -> 프랑스 파리 -> 이탈리아 로마/바티칸/베네치아 -> 스위스 순으로 여행할 계획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일정을 길게 잡지 않았습니다.
유레일패스를 끊어서 갈까, 또는 캠핑카를 빌리면 좀 더 편하고 저렴하지 않을까(일단 숙박비가 절감된다는 생각에^^)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자동차를 렌트해서 이동하고, 숙박은 현지 한국민박과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여행루트 순으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1. 프랑크푸르트(1박): 7월 중순 민박할 수 있는 곳 / 다음날 자동차 렌트 /
프랑크푸르트 인근 관광 코스
(Strassburg꼭 가고 싶은데 루트에 포함시킬까요?)
2. 뮌헨(1박): 민박 또는 유스호스텔 / 관광코스
3. 프랑스(2박): 민박 또는 유스호스텔 / 파리시내 관광 / 맛집
4. 이탈리아(2-3박): 여행사 쿠폰으로 민박예정 / 로마시내 & 바티칸 / 베네치아
(그리고 꼭 가야할 곳은?)
5. 스위스(1-2박): 민박 또는 유스호스텔 / 관광은 어디?
스위스가 가장 어렵네요. 어린 시절에 본 스위스는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어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지만 여행이 길어지면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비용문제도 있어서 여간 고민이 아닙니다. 좌우간 좋은 말씀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독일인들이 좋아하는 한국물건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댓글목록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레일 가져오시는게 편합니다.
렌트로 움직일 경우 이동구간이 가까운것이 아니어서 운전자는 구경 제대로 못합니다.
주차문제도 무시 못합니다.
로멘틱가도를 원하시면 그 일정만 렌트하세요.
캠핑카는 숙박비와 비슷합니다.
micha님의 댓글
mic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정이 너무 빡빡한듯합니다.
나라와 나라사이의 이동은 차로는 정말 하루가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전자와 아이들은 무지 피곤해할듯....
독일안에서는 차를 렌트하시구요, 나라와 나라사이는 비행기를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요즘 싼 여행사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셔서 저렴하고 편하게 다녀오세요.
캠핑카 여행은 한곳에 오래 머무를 경우 더 권하고 싶네요.
저는 작년에 비행기를 이용해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다녀왔는데요 차 렌트하는것보다 쌌던것 같습니다.(일인당 약 200유로 들었음) 물론 덜 피곤하구요....참고로 저희 일정을 말씀드리면....
슈트트가르트~파리(오를리) http://www.tuifly.com/Search.aspx?culture=de-DE&rdid=topnavi (파리에서 3박, 오를리 공항서 시내까지 가는 공항버스 있어 편함.)
파리(오를리)~로마(캄피노) www.easyjet(로마에서 3박, 오를리공항서 새벽에 출발하므로 민박집픽업서비스 이용해서 이동, 캄피노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공항버스 있음.약1시간소요)
로마(캄피노)~베네치아(트레비소) www.ryanair.com (베네치아에서 2박, 로마 시내서 캄피노까지 민박집 픽업서비스 이용해 이동, 트레비소 공항에서 베네치아까지 공항버스 있음, 약1시간 소요)
베네치아(베네치아)~슈트트가르트 http://www.tuifly.com/Search.aspx?culture=de-DE&rdid=topnavi (베네치아에서 베네치아 공항까지 버스 있음. 약 30분 소요)
스위스는 차빌려서 융프라우요흐에 다녀왔습니다.(1박, 융프라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산악기차가 일인당 약90유로 이상해서 저희는 반만 갔다왔습니다.슈트트가르트에서 융프라우요흐 있는 마을까지 천천히 가서 약 5시간소요)
저는 석달전에 표를 예매해서 아주 싸게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미리 미리 알아보시는것 잊지마세요.^^
즐겁고 뜻깊은 여행되세요.
샤니님의 댓글
샤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아줌마가 뭐 모르고 마냥 들떠 있어서 나라간의 이동거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이랑 국제면허 만들어서 가면 어떻게든 될 듯 같았거든요. 어제 gusanyuk님의 답글을 보고
이탈리아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은 애들이 그닥 건강체질이 아니라서... 으악~ 근데 무지 아까운거 있죠? 가톨릭 신자가 교황청도 못 가본다는 사실이...
micha님의 제안처럼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구간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성수기라 비용이 많이 나갈듯 하네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겠어요.
아쉽더라도 한두가지는 포기해야 할 것 같네요, 그쵸? 위 두분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내공시스템은 최근에 도입된 듯 하네요. gusanyuk님에게도 내공을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