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키보드는 한판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통째로 갈아야합니다. 그리고 커피가 보드 안으로까지 스며들었다면 보드 교체도 하셔야 하며, 이는 거의 본체 하나 값 나옵니다. 싸게 바꾸는 방법은 ebay등에서 부품용 키보드만 구매하신 후 직접 교체하시는것인데 일단 이렇게 하면 A/S 1년 무상 보증도 자동으로 깨지고 (임의 분해) 조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제조사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키보드의 몇개만 눌리지 않는 걸 보니 키보드나 시스템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말을 안 듣는 버튼을 과감하게 빼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도 네스퀵 섞인 우유를 모서리에 쏟은 적이 있는데 끈적거려서 버튼이 말을 안 들어서 뽑아서 씻어서 다시 조립했더니 말짱해졌답니다.
노트북 키보드 전체 말고, 버튼 하나하나 뜯는 방법은 버튼 밑에 손가락을 끼워서 들어올리면 되니 그리 어렵진 않답니다. 방향은 마우스쪽에서 모니터쪽으로 들어올려야 합니다.
다만 경험상 조립하는 것은 분해하는 것보다 어려우니 주의하세요.
부디 비용 안 들이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