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자주하셔야 한다거나 노트북을 사용하셔서 장소에 제한없이 사용하신다거나...테러컴^^의 횡포가 싫다거나 하신다면 http://www.moobicent.de/ 이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와이브로라는 기술과 함께 이미 이동인터넷으로 정착되가고 있는 HSDPA라는 기술입니다. 유럽에서도 UMTS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구요. 기술의 원천인 WCDMA방식은 우리나라 휴대폰 방식인 CDMA방식에서 나온 3G라고 불려지는 차세대인터넷 방식중의 하나입니다.
실제로 T-Mobile은 우리나라의 KTF와 기술협정으로 NETZ구성을 했다합니다.

독일에서도 BASE나 VODAFON등 여러 이동통신회사에서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진정한 무제한(FLAT)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위에 링크한 회사입니다.
 재미있고 신뢰가 가는 점은 위 회사의 서비스는 비교적 품질이 좋은 VODAFON의 UMTSNETZ를 대여해서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유선DSL이 예전에 T-COM의 넷을 이용했던 것처럼요.
동일한 서비스를 VODAFON을 포함한 다른 회사의 경우에는 대부분 5GB제한의 FAIR FLAT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저도 출타가 잦은 직업이라 집외부에서는 6월부터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초당 최고3,6Mbit (Mbit는 MB의 8분의 1 즉 대략 초당 450Kbyt를 다운 받을 수 있다 생각하면 됩니다) 즉 흔히 말하는 DSL 2000보다 좀 빠른 3600까지 속도가 나온다고 할 수 있죠.
또한 빠르면 내년부터 7,2Mbit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합니다.
신기술은 14,4Mbit로 우리나라에서 이미 개발완료했다 하구요.
주의할 점은 이사가시려는 곳의 주소로 Verfuegbarkeit를 시험을 해보셔야 합니다.
아주 오지가 아닌이상 Vodafon이 정상적으로 잘 터지는 곳은 거의 사용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사항을 보실 수 있구요.
설치나 기타 궁굼한 사항은 전화나 메일로 회사와 연결하면 되구요.

여담이지만...저 같은 경우에는 UMTS카드가 불량이였어서 서비스센터와 몇 번 통화해서 설치해결을 하였었지만 저의 소개로 설치한 독일동료직원 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인 기계를 구입하여 20여분만에 설치해서 사용을 시작했답니다.^^
 Google나 다른 이용하시는 독일 검색사이트에 가셔서 검색해보시면 독일실사용자들을 통하여서 설치나 사용에 관한 안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초기 PCMCIA카드나 USB모뎀구입비용 99유로(24개월 할부 가능)와 한달 사용료 40유로입니다. 추가로 분당 8센트이기는 하지만 SMS를 보내고 고유번호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가격일수도 있지만 테러컴의 요금과 그리 차이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2년계약해야하구요. 장점은 역시 홈존이 아닌 어느 곳에서나 FLAT로 사용할 수 있기에 이동이나 다른 도시로 이사가 잦은 장기여행자?나 유학생의 경우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주로 프랑크푸르트나 주변 도시에서 이용해 본 결과로는 수신가능지역에서라면 도심지와 고속도로에서까지 달리는 차안에서도 거의 독일 사이트 같은 경우 자료다운의 경우에도 최고속도인 3600까지 나온다고 볼 수 있구요.
한국사이트 검색이나 실시간 방송, 영화등의 다운로드 경우에도 비슷한 경우 유선의 dsl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독일 포탈사이트 동호회에서 많은 회원들도 오히려 유선보다 빠른경우도 있다고 평가되고 있기도 하구요.
제가 이렇게 자세히 길게 쓰는 이유는 뭐 그 회사 직원은 아니지만...
실제사용자로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몇 가지 동호회사이트에 보고된 문제 중 하나는 건물외벽이 두텁꺼나 방해전파 등이 많은 경우에는 외장 안테나를 ebay나 전문 판매처에서 30유로선으로 구매하여 설치하면 전파수신이 거의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일단 사용가능한 지역으로 판명이 되면 정말 유용한 인터넷연결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