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무선인터넷은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몇번이나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런 문제가 발생했구요..)
그때는 무선인터넷 설정을 다시 해주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요샌 거의 모든 사람이 적은 공간에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에, 또한 거의 동종의 기계를 사용하기에 일러날 수 있는 일인데, 무선라우터와 컴의 무선카드의 채널을 바꾸면 다른 사람의 것과 충돌되지 않아서 더이상 불편이 없을 것 같네요

으흐흐흐~ 해결했습니다.
두 분 다 대답 맞는 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무턱대고 슈토이어룽에 전화했더니
018051190 으로 전화하라더군요.
전화하면 라우터기 이름대라고 합니다.
씨누스 하면 넘어가고
또 다음에 1054 하니깐 담당자랑 연결되었습니다.
담당자한테 카벨로 연결된 PC는 아무 문제 없는데
무선인터넷이 열흘전 부터 안된다고 하니깐
집 전화번호 대라더군요.
대줬더니 확인해 보고 전화준다고..
30분쯤 기다리니깐 전화가 왔구요,
윈도우XP냐고 묻길래 그렇고 서비스팩2쓰고 있다고 (노트북) 이야기 했습니다.
라우터 설정 다시해주라고 했는데
제가 비밀번호를 바꿔놓고는 기억을 못해서
라우터 처음부터 리셋했습니다.
초기화 시키는 건데
뒷부분에 뾰쪽한 것으로 한참 누르면서 껐다가
10초후에 다시켜고
다시 껐다가 5분후에 켜고
이 때도 뒷부분 구멍은 계속 뾰쪽한 것으로 누루고 있었습니다.
몇번 시도하다가 해보니깐
초기화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선 거기서 하란대로
192....로 시작하는 주소 넣으니깐
비밀번호 4자리 넣는 페이지 나오고
0000 누르니 페이지 넘어가서
첨에 번호들 많이 적어서 보내준 종이 대로 입력해서 넣고..
여튼 하란대로 열심히 누르고 하니깐
결국 되더라구요..
한 1시간 정도 통화한 것 같았어요.
다행히 친구가 무선인터넷 되는 노트북을 독일어버젼으로 윈도우 깔아놓은게 있어서
그 것 같고 하란대로 하니깐 되더라구요.
정말 친절한 독일 서비스센타 아저씨였어요.
아예 무선인터넷 이름도 바꾸고
비번도 바꿔놓고..
데스크탑에 설정 새로 한 후
노트북도 설정 하는 법을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쳐 주더라구요.
노트북 인터넷 연결되는 순간 눈물 날 뻔했어요.
나같은 컴맹이 해내다니..
사실 옛날에 첨 라우터 연결할 때도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컴퓨터 잘 하시는 주변 분 불러서
밥 먹여가면서 해결했었거든요..
이젠 으하하하~
나두 할 수 있습니다.ㅋㅋㅋ
너무 좋아서 쪼르르르 답글 남깁니다.
도이치 텔레콤. 아주 악질인 회사지만
역시 좋은 사람은 있었습니다.
오늘 완전한 인내로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에게 찬찬히 설명해 준 아저씨께
감사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