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관련글을 올렸었습니다.

3월 초에 이사를 했고, 이후로 신문이 오더군요. 테이프로 이사왔고, 신문 신청한적 없다고 써 놨습니다. 참고로 기숙사에 삽니다.

이후에 한 일주일간 수거를 안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넣더군요.
도착해야 할 제 우편들을 받는데 지장이 있어서 함을 비웠습니다.
함에 분명히 제 이름이 붙여있고, 신문은 어디서도 신청한적 없습니다.

이후에 두번정도 4-5일 터울로 신문사에 전화해서 신문 신청한 적이 없는데
들어온다고 했더니 Probe인것 같다고 곧 안올 것이라고 처음에 그랬고,
두번째 전화에서는 제 함에 전화를 못넣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2-3일 걸릴 거라고 하더군요.

이번 주일은 아예, 테이프로 우편함을 봉해놨습니다. (이사갈 때 붙이는 두꺼운
황토색 테잎)
특별히 편지 올 일 없어서 오전 시간 중에만 봉해 놓을 생각이었습니다.
아침 5시 40분쯤에 갔더니 아직 신문이 기숙사쪽으로 오지 않은 것 같더군요.
9시쯤 가보니 테이프로 봉해 놓은 것이 지저분하게 떼어져 있고 신문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봉해 놓은 곳이 뜯겨져 있고 신문이 들어가 있었지만, 다른 편지도 있어서 혹시 우편배달하는 사람이 뜯고, 나중에 신문 배달하는 사람이 넣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신문만 들어있네요.
학생들이 혹시 장난치는게 아니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상합니다.

독일 분이 이런 경우에는 Einschreiben이 되는 편지를 신문사측에 보내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오늘 뜯긴 테잎을 보면서 신문 배달되는 시간에 가서 배달하는 사람 붙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시 40분쯤에는 배달이 안되던데, 대강 언제쯤 배달되는지 아시나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좀더 확실하게 제 우편함에 신문을 못넣게 할 수 있을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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