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ISHCP란 곳에서 보험을 들었는데 임신관련해서 매달 100유로 정도를 더 내고 있습니다.

보험은 지난 4월부터 11개월동안 들었고 지난 9월경에 임신을 해서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검사비를 제가 먼저 지불하고 영수증을 보험회사로 보냈더니 750유로까지는 제가 지불을 해야하고 그 이상이 되면 보험회사에서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그런가요? 가끔 주변에서 듣기로는 보험에 가입하면 임신 후 병원비가 한푼도 들지 않았다고 하던데 저같은 경우는 현재까지 보험혜택 안 된다는 정밀초음파 검사까지 1000유로 이상 지출을 했습니다.

보험혜택이 되는 경우는 600 유로 정도 지출을 했는데 앞으로 150유로를 더 지출해야 합니다. 

출산 예정일은 7월 중순이고 부득불 5월경에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이제 세번 정도 산부인과를 더 방문하면 150 유로정도 들것 같아요. 결국 보험혜택은 전혀 못 받고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개인적으로 다 내고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1400유로정도 더 내고 많이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요.

어쩔수 없는 것인가요?
차라리 보험없이 임신을 해서 병원을 다녔으면 더 유리 했을 것 같은데.  

이제 와서 보험 취소할테니 보험료 돌려달라고 해도 될까요?
아니면 원래 그러려니 하고 그냥 시키는대로 해야 할까요?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덜 억울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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