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해지할 때는 서면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금이라도 영어나 독어로 확실히 해지하고 싶다는 편지를 한 장 쓰시구요. 어떻게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지 콘토 넘버를 가르쳐 달라고 편지에 적으세요. 1년계약이라면 1년치 요금 + Mahnung 을 내야 될 것 같은데요.

영어나 독어 잘 못하시면 미덥지 못하지만(^^) 네이버 지식in이나 다음 지식에 물어보시거나, 인터넷에 있는 번역 관련 카페들 같은데서라도 도움받으셔서 편지 작성하시구요. 그래서 한국에서 등기로 부치세요. 어짜피 T-com에서도 jiyeon님이 한국에 계시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으니, 힘드시더라도 한국에서 직접 부딪쳐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disarm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알고보면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서로간에 의사소통만 하면 되겠네요 님은 님의 사정을 적어서 어디로 돈을 내야 하냐 물어서(님의 경우는 이메일로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송금수수료까지 생각하셔서 그 계좌로 돈 입금하고 그럼 끝이겠네요
사실 중요한건 테콤에서 님께 지금까지 보낸 편지내용이 중요하지만 그 내용이 변호사쓰고 법적공방까지 간다 이런 내용은 아니길 빌어야지죠
근데 어떻게 테콤에서 님의 한국주소를 알았는지 대단하군요 혹시 테콤측에서 주독한국대사관에 연락하고 한국대사관이 님의 한국연락처를 알려준건 아닌지...이럴경우 주독한국대사관에 외국인등록을 하지않았다면 테콤측에선 한국에 있는 님과 연락할 방법이 전혀 없었을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 안타깝네요. 1년 계약 짜린데 일찍 돌아가야 한다니, 전화 핸드폰 회사 그런거 안냈다고, 다음에 들어올때 입국 제제 받지는 않아요. 이런거는 Schufa라고 독일 신용 정보 회사에, 만약 님이 돈을 안냈을 때 이름이 올라가 있죠. blacklist로 그리구 다음에 다시 그 회사 이용하는게 힘들구요..님이 다 내고 오실거면, 윗분들 말처럼 저렇게 하면 될거같구요..님같은 분들이 있어서, 우리 한국 유학생들이 욕안먹고 독일에서 좋은 대우 받을 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