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페이드폰은 여권만있으면 바로 개통됩니다. 번호를 고를 수는 없고요, 전화를 받을때는 요금을 내지 않기때문에 한국에서 (또는 독일에서) 오는 전화를 받는데는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살면서 전화를 걸일이 점점많이 생기기 때문에 월정액을 내는 번호를 가입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받을 때는 무료지요 (한국에서 또는 독일에서 걸든간에).

인터넷전화는 인터넷없이 사용불가합니다.

핸드폰

프리페이드폰 (저는 이것을 사용합니다.)
-장점: 계약기간이 없다. 월 기본료가 없다. 폰을 사고 나면 신청 즉시 개통 가능하다. 전화 받는 것은 무료이다.
-단점: 계약폰에 비해 통화료가 비싼편이다. credit이 떨어질 때마다 대리점에 방문하여 충전해야 한다.

계약폰
-장점: 통화료가 싸다. 같은 회사끼리는 통화가 무료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O2폰-->O2폰으로 전화 걸 시에 통화료 무료!) 따라서 주로 전화 걸 사람이 어떤 회사 폰을 쓰는지 보고 결정하길. 단, 프리페이드폰은 같은 회사폰에 전화 걸어도 무료가 아님.
-단점: 기본료가 있다. 즉, 전화를 거의 걸지 않고 받기만 할 사람은 프리페이드 폰이 좋음.


인터넷폰 (저는 Skype를 쓰기 때문에 이 경우에 관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컴퓨터에서 상대방에게 전화 걸기) 독일 --> 한국
- 자신이 쓰고 있는 컴퓨터에서 상대방(예를 들면 한국의 친구)의 컴퓨터 또는 단말기(유선전화,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 상대방의 컴퓨터로 전화를 거는 경우는 통화료 무료. 인터넷 음성(+화상) 채팅이라고 생각하면 됨.
- 상대방의 전화로 전화거는 경우는 요금이 지불됨. 요금은 어디에서 거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화 받는 나라가 어디인가에 따라 요금이 결정됨. 즉, 한국-->한국으로 거는 거나 독일-->한국으로 거는거나 받는 곳은 한국이기 때문에 요금은 동일.
- 통화비는 홈페이지(http://skype.auction.co.kr/)에서 Skype-out이라는 credit을 구입하여 추후 통화시 credit이 차감됨. 전화비는 한국으로 거는 경우 유선전화는 분당 24원정도, 핸드폰은 70원이 좀 넘었던 거 같음. 그리고 통화 연결료가 몇 십원 정도 따로 부과됨.

(컴퓨터로 전화 받기) 한국 --> 독일
- 한국에서 독일로 전화 거는 경우 통화비가 비싸기 때문에 컴퓨터로 전화를 받을 수도 있음.
- 이 경우 Skype-in을 사면 1년간 사용할수 있는 070-xxx.. 전화번호를 받음.
- 한국에서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독일에 있는 컴퓨터로 전화가 걸려옴. 전화비는 한국에서 부담하며 비용은 한국의 시내 통화 요금과 같음.


정리하자면, 독일에서 오래 계시고 독일 내에서 전화를 많이 사용하실꺼면 계약폰을 하고 오래 머물지 않지만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 해서 전화가 필요하면 프리페이드폰을 하시면 됩니다.
한국분들과 장기간 통화할 경우, 인터넷 설치후 스카이프아웃/스카이프인을 이용하면 서로간에 분당 몇십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