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독일 은행, 비자 등 초기 정착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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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묭묭먕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31회 작성일 24-05-11 10:46 답변완료본문
지난주 일요일에 입독하여 열심히 독일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독린이입니다!
현재 안멜둥과 핸드폰 개통은 마쳤고,
비자청 예약과 은행 계좌, 그리고 생활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생겨 여쭤봅니다.
- 비자청 관련
베를린 비자청 테어민을 잡으려고 입독 전부터 여러 차례 시도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 이메일을 보내볼까 합니다.
이때 안멜둥 관련 서류는 현재 Meldebestätigung 뿐인데 해당 서류를 보내도 되는지,
아님 2주~ 3주 뒤에 오는 안멜둥 서류와 SteuerID가 적힌 서류도 함께 보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만일 온라인 예약을 성공하는 꿀팁?이 있다면 이 부분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은행 관련
현재 저는 어학원에서 연계해준 독일인 집에서 홈스테이(하숙) 형태로 묵고 있습니다.
집주인 분께서 안멜둥 서류는 주셨지만 우편함에 제 이름을 붙여주지 않아 택배나 우편물을 받을 때 제 이름이 아니라 집주인 분의 이름으로 받아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부분에 대해 물어볼 수도 없는 게 지금 여행을 가셔서요..
아무튼 궁금한 점은 코메르츠 방크 융에콘토를 온라인으로 개설할 때 적는 주소를 어떻게 표기해야할지입니다.
제 이름과 집주소만 적으면 우편물이 반송될 것 같은데...
주소 적고 'bei 집주인분 성함' 이런 형식으로 작성하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 생활관련
독일에서의 생활이 제 첫 외국생활이자 첫 자취라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게 많네요.
특히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우울한 감정이 계속 생기는 듯합니다.
또 지난 주는 거의 매일 울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혹시 이런 부분은 어떻게 버텨내시고 현지에 적응하셨나요?
댓글목록
함부르크인님의 댓글
함부르크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자청 관련 온라인 예약관련 꿀팁은 따로 없습니다. 기다리시거나 매주 메일을 보내거나 가장 좋은건 전화 다이렉트로 문의하는건데 그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겠네요
-은행관련 우편함에 따로 주인의 허락상관없이 본인 이름표 임시로든 뭐든종이와 테이프를 이용해직접 붙이고 나중에 집주인분께 알려주세요
-생활관련 저도 님과같은비슷한 상황을 약 일주~이주간 겪었는데 전 그 외로움과 적응해내는 시간을 매주한번 한인교회 가서 해결했습니다
종교가 있던없든 상관없습니다 저도 무교지만 처음 정착시 베를린 순복음교회에 매주 나가고 원불교에서도 살고 2년간 알게모르게 심적 마음적으로 큰 안정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느덧 독일생활8년차가 되었네요
묭묭먕먕님의 댓글의 댓글
묭묭먕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편함에 따로 허락없이 이름표를 붙여도 되는지는 몰랐네요!
그리고 우울한건 시간이 더 필요하다니... ㅠㅠ
집 근처 한인교회라도 한번 들러봐야겠네요ㅠ
그래도 시간 내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편함에 이름은 꼭 있으셔야합니다. 안멜둥 시 세금번호와 같은 고유번호, 방송 수신료 관련해서 우편이 오는데 안멜둥 한 사람, 즉 글쓴이분의 이름으로 날라와서요..
묭묭먕먕님의 댓글
묭묭먕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앗 그럼 집 공동현관 앞에 초인종에도 제 이름을 붙여야하나요? 아님 우편함에만 붙어있으면 되나요?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우편함에 이름이 없으면, 모든 받아야하는 서류의 주소 입력시 'c/o 집주인 성'을 붙여야 합니다.
Gildong Hong
c/o Schultz
Berliner Straße 11, 11111, Berlin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공동주택의 경우 집에 따라서는 이름 붙이는것도 규칙이 있기에, 마음대로 붙여놓으면 떼버리거나 페어발퉁에게 한소리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
icemint님의 댓글
icemi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취미를 하나 만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박물관 또는 미술관, 베를린에 산다고 하셨으니 엄청 많습니다. 시간날 때마다 다녀보면 심적으로 채워지는 것도 있고 배우는 것도 많아요. 저도 처음 베를린 왔을 때, 심지어 우겨서 유학 나왔는데도... 매일 울고 그랬어요. 근데 역시 학교 다니고 친구 만나고 하다보니 조금 덜해지더라구요 :) 사회적인 활동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물론 덜해진거지 없어진 건 아닙니다 ㅠㅠ 이제 졸업할 때가 다 됐는데 아직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가족과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