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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알디 빵에서 이물질 발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043회 작성일 24-04-18 09:48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어제 알디에서 세일중인 빵을 구입해서 먹던중 파란색 비닐 이물질을 발견하였습니다.
즉시 알디로 먹던빵 그리고 동일종류의 남은빵까지 구입시 영수증을 지참해서 알디로 갔습니다.
처음에 캐셔에게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하니, "그럼 어떻게 해달라는거야? 환불? 어떤걸 원해?" 이렇게 얘기하길래 매니저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현재 독일어가 부족해 영어로 소통했습니다.) 매니저가 와서, 영어를 할수 있냐고 독일어로 물었더니 단박에 "NEIN"이라고 하던군요...뭔가 첫인상부터 친절하지 않았습니다....어쩔수 없이 영어로 그냥 얘기하는데 알아듣는 눈치였습니다. 빵과 이물질을 보여주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이래저래 살폈습니다...그러더니 영어가 되던 캐셔에세 너가 이래저래 얘기좀해줘라 했습니다...얘기를 들어보니 환불해줄꺼고 (1유로 남짓했습니다;;;) 이거는 내가 관련된 부분에 알려주겠다 하고 휙 돌아서 가버렸습니다...

제가 뭔가 원해서 뭘 보상받기 위해서 간거는 아니지만, 비닐(보통 비닐이 아니고 냉동식품 포장지같이 단단하고 질긴 비닐, 빵안에 구겨진채로 되어 있었고 펼치면 약 4x4cm정도)을 그냥 먹을뻔했는데 괜찮냐는 말도 없고 손을 휙휙 저으며 그냥 환불해줘라 하면서 대응하는게 불편했습니다. 혹시 이런 문제를 겪으신 분이 있거나, 이럴때 어떤식으로 독일에서는 클레임하는게 맞는지요? 문서의 나라 독일에서는 이런 클레임도 서면으로 보냈어야 하는게 맞는지...
독일어를 못한 자신을 질책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려 봅니다 ㅠㅠ 이물질 사진이 있는데 올리면 혹시라도 알디에서 문제 생기지 않을까해서 사진은 첨부하지 않습니다 (외노자로 살다보니 점점 더 조심해지네요 ㅎㅎ)
추천0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 돌려받았으면 끝난거죠. 한국에서처럼 보상금이니 합의금을 기대하시기 어렵습니다.

  • 추천 6

Barca님의 댓글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 정말 자주가던 슈퍼에서 생긴 일이라 속상했어요 ㅎㅎ

gourmetcollector님의 댓글

gourmetcollec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계산원인데 나보고 어쩌라고?' 식의 대응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서비스 분야의 고객대응이 한국과는 정말 많이 다르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셔야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독일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도시나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독일어가 되지 않는다면 더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많구요. 이 점은 사실 당연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중국사람이 영어로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과 비교하면 쉬울까요?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으니 당연히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고 사과를 받아야 하고 보상도 받아야 하는 것이 한국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독일 사람들은 그냥 불평 몇 마디하고 환불을 받으러 가려 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알디에서 구입한 1 유로 남짓 빵이라면 더더욱. 그들은 웬만해선 남의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귀찮은 문제를 만들기 싫어합니다. 당연한 권리일지라도 말이죠. 그냥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며 삼켜 버리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 추천 6

Barca님의 댓글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름 오래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익숙해져야 하는게 더 많은거 같습니다. 언어를 빨리 익혀야 겠어요 :)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객감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쉬운 대응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뭔가 크게 잘못된 대응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아마도 알디에 반죽상태로 빵을 공급하는 공장에서 들어갔을테니 사실 (회사가 공급업체 관리를 잘못했을지언정) 캐셔나 매니져가 개인적으로 잘못한 게 없는 것도 맞고요.  일없는 변호사 넘치는 미국의 경우 소송을 통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금액의) 보상을 받기도 하나, 독일에서 통용될 것 같지는 않네요.

  • 추천 1

꼬인머리님의 댓글

꼬인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의 편을 들 생각도 없고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를 얘기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알디 직원 및 매니저는 아주 전형적인 독일식이고, 질문자님은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다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 추천 1

Barca님의 댓글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밑에분이 설명을 너무나도 잘해주신거 같아
단지.
이 댓글에 답변을 해주신 분은 아주 전형적인 편견을 같고 계시다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꼬인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꼬인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객관적으로 편이나 잘잘못을 얘기하지 않고 질문자님이 들려주신 내용으로 객관적으로 답변을 드리고 싶었을뿐입니다.
오해가 있었는지 몰라도 전형적인 독일인이라는게 그 사람들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독일에서는 서비스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문제가 발생했을때 나에게 사과를 "떠먹여"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이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에 사과하는것이 너무 당연한 반면, 독일에서는 전혀 당연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라면 그자리에서 곧바로 항의를 하고 사과를 받아냈을겁니다. 항의를 제대로 못한 본인의 능력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의 댓글이 전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느부분이 그렇게 보이시나요?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단지 나와는 다른 입장 또는 사고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댓글을 다시는것은 안타깝네요.

  • 추천 1

Barca님의 댓글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어떠한 내용을 전달할시 전달자의 의도, 어투, 감정이 묻어나지 않아 오해를 사는일이 많습니다. 특히 작성해주신 글에 "단지(줄바꿈),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마인드"이런단어 선택을 더욱 신중하게 하셔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의 문의는 그사람이 못되서 저 토닥해주세요가 아닌 이런경우 독일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클레임을 하는지 저보다 많은 경험이 있으신분들에게 도움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또한 나와 다른 입장 또는 사고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아주, 전형적인"이런 단어를 사용해서 글쓴이는 일반화시켜버리시고 독일식 한국식이라고 선을 그은게 편견이 아닌지요? 단어선택을 신중하게 하시지 못한게 안타깝습니다. 저는 더이상 댓글은 달지 않고 오해로 인한 해프닝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댓글은 다는데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인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꼬인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문의는 그사람이 못되서 저 토닥해주세요가 아닌 이런경우 독일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클레임을 하는지 저보다 많은 경험이 있으신분들에게 도움을 얻으려고 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저의 눈에는 토닥해주세요라고 징징 거리시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대다수의 여기 댓글들이 돈 돌려받았으면 끝난거다, '난 계산원인데 나보고 어쩌라고?' 식의 대응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등등에 더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누르고 공감하는데도 본인이 듣고 싶으신 답글을 채택하신것을 보면 말이죠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는 질문해주신 글을 보고 저의 생각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질문자님이 토닥임을 원한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하신거였다면 제 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시지 않았을겁니다.

“ 특히 작성해주신 글에 "단지(줄바꿈),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마인드"이런단어 선택을 더욱 신중하게 하셔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것 역시 질문자님의 마음에 안들어서 주관적으로 생각하신것이고 신중하게 하셔야 하지 않았나 하시는 것도 다른사람에게 질문자님의 생각을 강요하시는 것이 아닌가요? 마치 알디 직원이나 매니저가 사과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런걸 답정너라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줄바꿈,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마인드… 이런것에 상처받으시고 욱하시나요? 그러면 진지하게 독일 내가 독일생활이 많이 힘겨운 상태는 아닌지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질문자님을 모르고 이곳에 문의를 주셨길래 제 생각을 말한것 뿐이랍니다. 악의는 전혀 없습니다.
힘내세요!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저는 좀 댓글들이 그렇네요..
한국식, 독일식 마인드라고 하시는데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면 인종, 국적에 관계없이 사과정도는 했을거고 괜찮냐고 물어봤을 거라고 봅니다. 불친절을 그냥 독일식 마인드라고 치부해버리고 사과나 다른 말을 바라는 사람은 한국식 마인드를 가졌다고 하고..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비슷한 경험을 식당 혹은 마트에서 했을때 항상 '독일'직원이 괜찮냐고 저에게 물어보고 바로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거나 환불해줄게 라는 소리를 들었네요.
저거는 그냥 저 직원들이 불친절한 겁니다. 독일에서 나쁜일을 경험하셨다니 훌훌털어버리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 살면서 느낀거지만 누구에게 기대를 안하면 실망하는 법도 없더라고요. 화이팅하세요~

Barca님의 댓글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댓글이 저렇게 달려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제가 그들을 독일식 마인드라고 얘기한것도 아니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 일이 발생했을때의 대처가 인종, 국적을 떠나서 아쉬운 부분을 얘기한거고 독일에서 더 오래사신 분들의 혜안을 듣고자 혹시라도 이런일이 발생했을대 메일을 통해서 하는게 통상적인건가 궁금해서 글을 남겼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캐서린00님의 댓글

캐서린0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라면 더 좋은 방법은 그 회사에 직접 컨택하는 거 같아요, 컨택도 개인적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그 회사의 공식 페이스북이나 소셜미디어 이런 오픈되어 있는 곳에요. 사진을 미리 찍어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다른 독일인이든 외국인이든 이물질 나온 경우 (특히 아기들 관련) 회사 페이스북에 사진하고 내용 올려놓은 거 봤거든요, 이 경우 보통 회사에서 공식답변도 주고 미안하다고 대체품을 주거나 등등 있는 것 같은데,.. 회사마다 달라서요. 아무튼 이게 환불받자고 하는 게 아니고 알리기 위함이니 참고하시라고 글 남겨봐요~

Barca님의 댓글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은 찍어놨는데 현재 매장에서 얘기도 했고, 환불도 받으면서 케이스가 마무리되어 사진을 올리고 공유하기가 조심스러워서 그러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접근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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