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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독일 항암 치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나나나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92회 작성일 24-02-15 18:33

본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 혹이 만져지는 부위가 있어 병원에 방문했다가 조직 검사를 받고 일종의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치료 방법은 곧 관련 CT 촬영과 상담을 통해 정해질 예정입니다.
혹시 독일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보신 분, 또는 독일에서의 항암 치료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진행 과정과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독일에서 치료를 계속 해야할지, 가족들이 있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아야할지 고민이 되어 글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독일에서는 공보험으로 비용 처리가 어느정도 될 것 같다는 점이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만..
어떤 것이든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3

댓글목록

Debure님의 댓글

Debu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 진단을 받으셨다니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쓰지 않는 글을 남깁니다.
12년 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항암 치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항암 경험자들은 말합니다. 암 환자가 암으로 죽는 게 아니라 먹지 못해 죽는다고요.
항암이 4, 5차 등 뒤로 갈 수록 많이 힘들겁니다. 물론 괜찮은 독일친구들도 있습니다.

임신부처럼 옛날에 먹었던 음식이 당깁니다. 그랬다가 금세 변해 다른 음식을 찾게 됩니다.
독일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어쩌면 한국 가게에서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옆에서 도와 줄 분이 요리를 잘 하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하니까, 아무쪼록 암과의 사투에서 잘 견디시어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추천 4

sonnentank님의 댓글

sonnentan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항암치료를 어디에서 하든 힘든과정이고 본인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홀로 독일생활에 문제가 없으시다면 독일에서의 치료를 추천하나 지인이나 가족이 없는 경우엔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수 있습니다. 독일치료의 장점은 한국에 비해 많은 것들이 있기에 가능하시다면 독일에서의 치료를 이어나가시고 가족이나 지인이 한두달 간병인으로 독일에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수술, 항암, 방사선 등등 치료후 요양병원을 신청하시고 1-2 달정도 들어가 휴양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음 잘 다스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 3

Leebling님의 댓글

Leebl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주변에 아픈분들이 계서 옆에서 도움을 주고 한 경험에 비추어 보면
독일을 추천드립니다.
공보험으로도 많은 혜택들을 누릴수가 있어요.
수술비 및 치료비 전혀 드는거 없고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시에 왕복 택시비까지 지원 되더라구요.
물론가장 중요한건 마음이니.. 한국이 편하시다면 한국에서 하시는게 좋겠지만..
윗분 말씀대로 가족중 누군가 옆에 있어줄수 있다면 독일에서 수술하시고 치료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추천 3

Debure님의 댓글의 댓글

Debu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험자로서, 수술비가 전혀 들지 않는 건 아닙니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원에서 3주일이나 4주간 있을 때 하루에 10유로씩 냈던 걸로 압니다.
하지만 수술비 무료이며, 병원에 항암치료 받으로 갈 때 택시비 같은 거 병원에서 서명 받아서 택시 운전사에게 주면 해결 되었습니다. 요양원에 갈 때도 기차비 대체해 주었습니다.
저도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닥치면 해나가더라고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나나나나나님의 댓글

나나나나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간 여러 일들로 정신이 없어 늦었지만 답변 올립니다..
가족과 상의하고 많은 고민을 항 결과, 가족들이 있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로 하고 급히 귀국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조언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잘 이겨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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